1200-758783364_1Cj4Unh2_c052aff4ba4faab0

연방통계청의 상품교역 그래프

 

미국 덕분에 전체적으로 15.7억불 흑자

총 수출액 657.4억불, 수입액 641.7억불

한국, 작년 이어 올해도 교역 적자 기록

 

캐나다가 미국에 대한 교역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가운데, 주요 교역국 중 한국을 포함해 동아시아 국가와 독일에는 큰 교역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상품교역 통계에서 캐나다는 전체적으로 총 657억 3800만 달러를 수출하고, 641억 7200만 달러를 수입해 결과적으로 15억 6600만 달러의 교역 흑자를 기록했다.

 

그런데 미국과의 교역에서만 116억 93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해 전체 흑자액의 7배에 달했다. 또 영국과의 교역에서는 3억 64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한국과 교역에서는 수출액은 6억 1680만 달러, 수입액은 9억 1710만 달러로 3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가장 큰 적자를 기록한 10대 교역국은 중국으로 24억 5400만 달러, 다음이 멕시코로 18억 1000만 달러, 이어 독일이 10억 9200만 달러, 이탈리아가 5억 9100만 달러, 그리고 한국 순이었다. 일본과의 교역에서는 고작 300만 달러의 적자를 보였다.

 

올해 11월까지 한국과의 교역규모를 보면 수입은 총 100억 7920만 달러에 수출은 64억 770만 달러로 교역 적자액은 36억 7140만 달러가 됐다.

 

이렇게 한국이 캐나다에 대한 상품 교역에서 큰 흑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 수출입과에 따르면 올해 수출은 전년대비 △7.4% 감소한 6,326.9억 달러, 수입은 △12.1% 감소한 6,426.7억 달러, 무역수지는 △99.7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잠정 집계했다.

 

한국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2021년 수출액이 무역규모 사상 최대인 미화로 6,445억 달러에 무역수지도 미화 294억 9,000만 달러로 13년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세계 순위 8위에 올랐다. 그러나 1년 만에 2022년 무역수지가 14년 만에 사상 최악인 477억 8,6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하며 208개국 중 198위까지 밀려났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377 캐나다 혼다캐나다 2020~2022년형 67000대 리콜 file 밴쿠버중앙일.. 24.02.08.
9376 캐나다 2026년 월드컵, 밴쿠버에서 7게임 치러져 밴쿠버중앙일.. 24.02.07.
9375 캐나다 주택가격 안정위해 외국인 구입금지 2년 연장 밴쿠버중앙일.. 24.02.07.
9374 캐나다 한인 이민자 왜 다시 캐나다를 떠나는가? file 밴쿠버중앙일.. 24.02.07.
9373 캐나다 코로나 이후 올해 실직 두려움 가장 높아 file 밴쿠버중앙일.. 24.02.02.
9372 캐나다 밴쿠버 15세 여학생 교통사고로 중태 file 밴쿠버중앙일.. 24.02.02.
9371 캐나다 밴쿠버 주택렌트 시장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네 file 밴쿠버중앙일.. 24.02.02.
9370 캐나다 치과보험 신청, 2월 현재 72세 이상 노인까지 가능 file 밴쿠버중앙일.. 24.02.02.
9369 캐나다 보행자 치고 달아나는 것도 유행인가 file 밴쿠버중앙일.. 24.01.31.
9368 캐나다 ICBC가 작년에 거절한 개인 차번호판 이름 file 밴쿠버중앙일.. 24.01.30.
9367 미국 테슬라, '생산 지옥' 순간이 반복될 듯 file 라이프프라자 24.01.27.
9366 미국 미국, 북한으로부터 동맹국 보호 선포 file 라이프프라자 24.01.27.
9365 미국 미국, 영국 핵무기 배치 예정 file 라이프프라자 24.01.27.
9364 미국 마이애미 유명 노숙자 쉼터 운영자, 총격사건 방지 핫라인 개설 file 코리아위클리.. 24.01.27.
9363 미국 플로리다 루비오 상원의원, 트럼프 지지 선언 file 코리아위클리.. 24.01.27.
9362 미국 플로리다 지자체들, 학교 앞에 과속 감시카메라 설치 file 코리아위클리.. 24.01.27.
9361 미국 플로리다 의회 '비현금 결제' 금지 새 법안 올라 file 코리아위클리.. 24.01.27.
9360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 미 대선 공화 첫 경선 51% 얻어 압승 file 코리아위클리.. 24.01.27.
9359 캐나다 환각 운전자, 제지하는 경찰차들 충돌 후 체포 file 밴쿠버중앙일.. 24.01.26.
9358 캐나다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file 밴쿠버중앙일.. 24.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