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grHlGz0i_584ca2ee0d930c6e

신용카드 복제기가 설치된 컴패스 벤딩머신(밴쿠버대중교통경찰 보도자료 사진)

 

758783364_YEGbd23p_04b25749edbc5b77d3342d3df1bedbb4a7be8783.jpg

정상적인 컴패스 벤딩머신(밴쿠버대중교통경찰 보도자료 사진)

 

 

캐나다라인의 3개 전철역에서 발견

피해 발생했다면 대중교통경찰 신고

 

신용카드의 정보를 훔쳐가는 신용카드 복제기가 캐나다라인 전철역들에서 발견돼 이에 대한 주의가 요망된다. 더불어,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확인이 필요하다.

 

메트로밴쿠버대중교통경찰(Metro Vancouver Transit Police)은 캐나다 라인인의 3개 역에서 지난 3월 하순에 연달아 신용카드 복제기(card skimmers)가 컴패스카드 벤딩머신(Compass Vending Machines, CVMs) 설치된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용카드 복제기 노출 위험 시간은 우선 지난 3월 24일 마린 드라이브 역에서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다. 밴쿠버시티센터 역에서는 3월 31일 오전 5시부터 오후 12시까지, 그리고 같은 날 밴쿠버공항역에서 오후 12시부터 다음날인 4월 1일 오전 8시까지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라인 기술자들이 해당 기기들을 점검하다가 신용카드 복제기들이 설치 된 것을 발견했다.

 

메트로밴쿠버대중교통경찰은 신용카드 복제기 사진을 올려놓고 만약 이처럼 생긴 수상한 물건을 발견하게 되면 절대로 만지지 말고 바로 역무원이나 메트로밴쿠버대중교통경찰 전화 604.515.8300이나 휴대전화 문자번호 87.77.77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상 컴패스카드 벤딩머신의 (숫자 등을 입력하는)핀패드 바로 위에 검정 카메라를 설치돼 있다. 그런데 경찰이 발표한 신용카드 복제기 설치 사진을 보면, 이 기존 카메라 위치에 작은 구멍 카메라가 달린 카드 복제기를 위에 테이프나 글루로 붙여 덮어 놓았다.

 

경찰은 현재 해당 신용카드 복제기로 이미 이용자들의 카드 정보를 훔쳤는지 아닌지 아직 확인을 못했다며, 노출 피해 시간에 해당 역에서 컴패스카드 벤딩머신을 이용한 경우 금융기관에 본인이 사용하지 않은 내역이 결제된 적이 있는 지 확인해 보도록 권고했다.

 

표영태 기자

  • |
  1. vending.jpg (File Size:50.6KB/Download:8)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7937 캐나다 캐나다 국민, 영국 왕조 영향에서 벗어나길 간절히 원한다 file 밴쿠버중앙일.. 22.04.22.
7936 캐나다 연료비 급등에 물가도 30년 내 최고 상승 file 밴쿠버중앙일.. 22.04.22.
7935 미국 탬파베이 최대 환경위협 파이니 포인트, 완전 매립 길 들어섰다 file 코리아위클리.. 22.04.21.
7934 미국 마이애미-올랜도 고속철, I-드라이드 노선으로 변경 file 코리아위클리.. 22.04.20.
7933 캐나다 봄, 나들이 계절을 맞아 안전벨트미착용-과속 주의 file 밴쿠버중앙일.. 22.04.20.
7932 캐나다 BC주민 운전 중 휴대폰 사용에 엄벌 요구 file 밴쿠버중앙일.. 22.04.20.
7931 캐나다 캐나다 55% "이미 대유행 최악 상황 지나갔다" file 밴쿠버중앙일.. 22.04.20.
7930 미국 올랜도 국제공항,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 7위 도약 file 코리아위클리.. 22.04.19.
7929 미국 플로리다 보험사들, ‘무료 지붕 교체’ 더 이상 없다? file 코리아위클리.. 22.04.19.
7928 미국 올랜도시 전기 자동차 활성화 '10년 로드맵' 나왔다 file 코리아위클리.. 22.04.18.
7927 미국 미국인 기대수명 2년 연속 줄어 76.6세... 신종 코로나 영향 file 코리아위클리.. 22.04.18.
7926 미국 옐런 재무장관 "암호화폐 디지털 자산, 정부 규제 늘리겠다" file 코리아위클리.. 22.04.17.
7925 미국 올해 열대성 폭풍 19개 예측…허리케인 ‘빅원’ 4개 file 코리아위클리.. 22.04.16.
7924 미국 마이애미 출신 커탄지 브라운, 흑인 여성 최초 대법관 됐다 file 코리아위클리.. 22.04.16.
7923 캐나다 한국과 캐나다 수소 경제 강국을 위한 협력 모색 file 밴쿠버중앙일.. 22.04.16.
7922 캐나다 밴쿠버에서 2026년 월드컵 개최 가능성 열려 file 밴쿠버중앙일.. 22.04.16.
7921 캐나다 2022년 '제24차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참가자 모집 file 밴쿠버중앙일.. 22.04.16.
7920 캐나다 엔데믹 맞아, 밴쿠버에서 열리는 YG 글로벌 오디션 file 밴쿠버중앙일.. 22.04.15.
7919 캐나다 캐나다 기준금리 1%로 다시 상향 조정 file 밴쿠버중앙일.. 22.04.15.
7918 캐나다 북미 최초 최첨단 지하철 터널 스크린 광고-한국 기업의 힘 file 밴쿠버중앙일.. 22.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