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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업체와 극장 소유주들은 퀘벡주가 사회적 거리두기 및 이용객 제한을 완화한 것에 만족한다고 말하지만, 일부 공연 운영자들은 이러한 변화가 그들에게 큰 의미가 없다고 전했다.

 

12일부터 상점들은 더 이상 코로나19 이용객 제한에 규제받지 않았지만, 고객들은 여전히 서로 1m 거리를 유지 해야 했다. 극장 및 기타 공연장의 소유주는 서로 다른 세대의 관객 사이의 거리를 기존의 1.5m가 아닌 하나의 빈 좌석만 남겨두면 된다.

 

퀘벡주 극장소유주협회 (APCQ)의 에릭 바우샤드(Eric Bouchard) 공동 회장은 이러한 변화는 특히 소규모 극장에게 큰 변화로 다가온다고 밝혔다.

 

그가 공동으로 소유한 두 개의 몬트리올 지역 극장이 2월에 다시 재개관할 수 있게 되었을 때, 극장의 수용인원을 약 10%로 제한하면서 서로 다른 세대에서 온 관객 사이의 거리를 2m로 유지하도록 요구받았다. 또한 스낵 판매도 금지되었다. 하지만 이번 규제 완화로 인해 최대 65%까지 수용인원을 늘릴 수 있으며, 새로운 영화 개봉 또한 영화관의 흥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모든 장소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적용할 수 있지는 않다.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서커스 공연장 Tohu의 프로그래밍 감독인 스테판 라부아(Stéphane Lavoie)는 “몬트리올 서커스 축제”의 주요 공연장 두 곳 모두 이미 250명을 수용할 수 있어 추가 좌석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퀘벡주는 3,500명이 실내 행사에 참석할 수 있고 최대 5,000명까지 외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지만, 관객은 250명 단위로 나뉘어야 하며 구역마다 출입구와 화장실이 별도로 있어야 한다고 발표했다. 라부아 감독은 새로운 규제 완화로 인해 기존에 축제의 공연장 중 가장 큰 장소에서만 최대 250명에 가깝게 60석을 추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12일 인터뷰에서 “경기장과 같은 곳에서는 이러한 규제가 적용될 수 있지만, 출입구와 화장실이 여러 개 없는 콘서트홀 혹은 작은 공연장들에서는 적합하지 않으며, Tohu와 같은 공연장은 최대 250명이 한계이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관객들은 250명 단위로 나눌 필요성은 이해하지만, 특히 쇼핑센터와 대형 소매점에서는 300명 이상 돌아다닐 수 있고 자신들의 공연장에서는 250명만 허용하는 방안에 대해 매우 아쉽다고 덧붙였다.

 

퀘벡주 소매업 위원회(Quebec Retail Council)의 장 가이 코테(Jean-Guy Côté) 전문이사는 소매상들이 점포에 허용되는 고객 수에 대한 전염병 관련 규제를 철폐해 달라고 요청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대유행 당시 많은 사람이 상점을 이용하는 대신 온라인 대형마트를 이용하고 있었으며, 이번 규제 완화는 더 많은 소규모 및 지역 상점들에 좋은 소식이다”라고 덧붙였다.

 

코테 전무이사는 소매상들이 여전히 고객들 사이에 1m 거리를 두어야 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언급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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