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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원철 회장 유지 따라 

1만 1150달러 상당 생리대 

 

매년 밴쿠버 주류 사회에서 자선 기부를 이어 왔던 앰브로스 홀딩스의 고 최원철 회장의 뜻에 따라 올해도 사회봉사 단체에 큰 기부가 이어졌다.

 

엠브로스 홀딩스는 지난 12일에 1만 1120 달러 상당의 생리대를 노스쇼어 우먼스 센터(North Shore Women's Centre)에 기증했다. 기증식에는 엠브로스 홀딩스의 최현식(에릭 최) CEO와 연아 마틴 상원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기증은 지난 4월 전에 이미 예정 되어 있었다. 그런데 지난 5월 엠브로스 홀딩스의 최원철 회장이 갑자기 사망했다. 하지만 유족들은 매년 해오던 사회 기부 행사의 취지를 이어가는 것이 고인의 뜻을 이어가는 길이라는 생각으로 기부를 마쳤다.

 

엠브로스 홀딩스의 최원철 회장과 김민정(마틸다) 부부는 몇 년 전부터 매년 자선 음악회를 개최해 마련한 기금으로 취약 계층을 돕거나 장학금으로 기부해 왔다.

 

이미 최 전 회장 부부는 지난 2018년에도 밴쿠버의 커뮤니티 지원단체인 퀘스트(QUEST)에 여성위생용품을 기부한 바 있다. 또 작년에 코로나19로 모두가 고통을 겪고 있던 작년 8월에는 리치몬드 병원에 1만 5000달러 상당의 마틸다 초콜릿 제품을 전달했다. 또 11월에는 밴쿠버 국제공항에서 한국전 발발 70주년 기념 연주회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환원활동을 이어왔다.

 

김민정 대표는 "남편이 비영리 단체를 만들어 보다 체계적으로 사회 기여를 위해 노력하던 중 사망했다"라며 "그러나 고인의 유지를 이어나가기 위해 추진 하던 모든 자선 행사와 활동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런 행사 중의 하나가 바로 오는 31일에 있을 앰브로스 마틸다 음악 경연 대회다. 세인트 헬렌 앵그리칸 교회(St. Helen's Anglican Church)에서 열리는 이번 경연 시상식에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이번 대회 영광의 수상자들은 9월 18일에 총영사관 관저에서 있을 연주회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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