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 Canada Twitter

에어캐나다(Air Canada)는 지난 분기에 현금 유출이 줄면서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는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타격에도 불구하고 항공사의 근본적인 회복세가 지속할 것이라는 신호다.

 

그러나 연방정부가 국경 간 교통에 대한 주요 요건을 완화하겠다고 발표한 지 3일 만에 5억 달러에 가까운 손실이 보고되며, 에어캐나다의 마이클 루소(Michael Rousseau) 최고 경영자(CEO)는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며 출국 전 모든 코로나19 검사 규정을 폐지하는 등 현재 시행되고 있는 일부 여행 규제를 완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22일, 캐나다 보건부 장관은 캐나다가 2월 28일 자로 전면적인 여행 금지 권고안 및 출발 전 코로나19 검사에 대한 요구 사항을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2세 미만의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도 더 귀국 시 자가 격리할 필요가 없다. 해외여행 금지 권고안은 지난해 12월 중순 전 세계 항공사의 상승세를 뒤집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발표했었다.

 

루소 CEO는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기 전까지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고 있었지만 한 달 반 동안 매우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고 많은 취소가 있었다고 밝혔다.

 

에어캐나다는 10월 중순에 예정된 횟수를 기준으로 1월 항공편의 36%를 취소했으며, 비행 데이터 회사인 Cirium에 따르면 1월 28일까지 2월 항공편의 거의 절반이 중단됐다. 지난달 말 현재 2022년 첫 두 달 동안 43,300건 이상의 여행이 중단되었다.

 

비록 다시 산업이 제자리로 돌아갈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만 많은 기업이 직장 복귀 정책을 미루고 있어 운송업자들에게 높은 이윤을 창출하는 핵심 시장인 기업 여행도 계속 지연되고 있다.

 

루소 CEO는 4분기 조정이익이 7분기 만에 처음으로 “보통”이지만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에어캐나다는 매년 순손실을 60% 줄였고 2020년에 비해 10월과 11월에 비행량이 급증하면서 여객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으로 16억 달러 증가했다.

 

화물 수입은 또한 에어캐나다의 손실을 상쇄하는 데 도움을 주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한 4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자상거래 판매와 배달 서비스 수요가 계속 급증하자 항공사는 12월 첫 보잉 767 전용 화물기를 취항했고 올해에는 3대를 추가로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캐나다의 아모스 카자즈(Amos Kazzaz) 재무담당 최고 책임자(CFO)는 항공 여행이 늘어나고 항공유 가격이 67% 인상되면서 비용이 2020년 말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히며, 해당 부분의 이익 마진에 대한 위협성을 언급했다.

 

하지만 이러한 항공유 가격 인상과 이자율 인상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와 전 세계적으로 여행 제한이 철회되면서 항공 및 여행 분야에 좋은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8일, 에어캐나다는 4분기 순손실이 4억 9,300만 달러(희석 주당 1.38달러)라고 보고했는데, 이는 1년 전의 11억 6,000만 달러(희석 주당 3.91달러)의 순손실과 비교된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이 회사의 12월 31일 마감 분기 영업 수익은 27억 3,000만 달러로 2020년 같은 기간에 기록된 8억 2,700만 달러의 세 배 이상이다.

 

금융 데이터 회사 Refinitiv가 설문 조사한 분석가들은 에어캐나다가 24억 3,000만 달러의 매출과 5억 3,9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 |
  1. FCyTkbhX0AQncEE-696x392.jpg (File Size:30.5KB/Download:8)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7837 미국 플로리다 밤하늘은 UFO 놀이터? file 코리아위클리.. 22.03.19.
7836 캐나다 BC 무료 신속항원검사기 배포 40세 이상으로 확대 file 밴쿠버중앙일.. 22.03.19.
7835 캐나다 BC주 '성차별 크지 않다' 응답 많아 file 밴쿠버중앙일.. 22.03.19.
7834 캐나다 BC 10만 명 당 확진자 수 일주일간 31명 호조세 file 밴쿠버중앙일.. 22.03.19.
7833 미국 플로리다 주민 75%, '불안정 주택' 소유자 file 코리아위클리.. 22.03.18.
7832 미국 플로리다 코로나 일일 감염 2천명대로 '급락' file 코리아위클리.. 22.03.18.
7831 미국 2월 미국 신규 고용 '토끼뜀'...1월보다 40% 늘어 file 코리아위클리.. 22.03.18.
7830 미국 플로리다 저숙련 직업군, 로봇에 일자리 빼앗길라! file 코리아위클리.. 22.03.18.
7829 미국 부품 비율 60% 돼야 '메이드 인 아메리카' 인정 file 코리아위클리.. 22.03.18.
7828 캐나다 한남에서 노스로드 진입로 신호체계 확 바뀌어 빨라졌다 file 밴쿠버중앙일.. 22.03.18.
7827 캐나다 영사민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 열기 뜨거워 file 밴쿠버중앙일.. 22.03.18.
7826 캐나다 넬리 신 전 하원의원, 연방보수당의 미래 책임진다 file 밴쿠버중앙일.. 22.03.18.
7825 캐나다 ‘치킨 누들 수프’ 날에 닭 칼국수를! file 밴쿠버중앙일.. 22.03.17.
7824 캐나다 주밴쿠버총영사관 당일 워크인 키오스크(KIOSK) 도입 밴쿠버중앙일.. 22.03.17.
7823 캐나다 올해 최저 시급 6월 1일부터 15.65달러 file 밴쿠버중앙일.. 22.03.16.
7822 캐나다 주말 3일간 BC 코로나19 사망자 14명 발생 file 밴쿠버중앙일.. 22.03.16.
7821 캐나다 한국인 부스터샷 접종 의향 100%로 나타나 file 밴쿠버중앙일.. 22.03.16.
7820 캐나다 연방정부, 토론토와 퀘벡시티를 연결하는 고속열차 프로젝트 계획 file Hancatimes 22.03.15.
7819 캐나다 퀘벡주, COVID-19 밀접접촉자 관련 규정 완화 file Hancatimes 22.03.15.
7818 캐나다 퀘벡주, 임산부를 위한 웹사이트 “매 그로세스” 개설 file Hancatimes 22.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