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érie Plante Twitter

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퀘벡주 총리는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이 동유럽 국가에 대규모 군사 공격을 감행한 이후, 우크라이나 지역의 난민을 환영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4일 기자회견에서 “푸틴 대통령의 행동은 용납할 수 없고 하며 현재 우크라이나 국민이 겪고 있는 것은 끔찍한 일”이라고 언급했다.

 

르고 주총리는 같은 날 오전 온라인에 우크라이나 및 우크라이나계 퀘벡 주민에 대한 연대를 표명하는 서한을 작성했으며, 퀘벡주 내 우크라이나계 퀘벡 주민은 약 40,000명으로 예상된다.

 

그는 이번 유럽에서의 새로운 전쟁을 매일 “끔찍한 악몽”으로 인해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과 같다고 묘사하며, 많은 사람이 남겨진 친구들과 친척들에 대해 걱정하는 것을 알고 있고 퀘벡주는 여러분과 함께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략을 강력히 비난하며 휴전이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있다.

주총리는 “연방정부는 이와 관련, 우리의 완전한 협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푸틴 대통령은 24일 이른 아침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특별 군사 작전”이 실시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점령할 목표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역의 몇몇 지역은 미사일 공격의 표적이 되어 우크라이나 주민이 도망치기 시작했고 러시아군도 우크라이나 남부 해안에 상륙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집무실의 한 보좌관은 해당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인해 최소 40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르고 주총리는 장관은 앞으로 몇 주, 몇 달 동안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환영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가능할 때마다 인도적 및 물질적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퀘벡주 국제관계부 장관은 르고 주총리의 지원 제안을 재차 강조하며 주 정부는 우크라이나 지역 사회뿐만 아니라 난민들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군사작전이 개시되기 직전까지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의회는 만장일치로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동정심과 지지를 표명했다.

 

퀘벡주 자유당의 당수인 도미니크 앙글라드(Dominique Anglade) 대표는 이번 침공이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라며 “파멸적”이며, 우크라이나 주민들이 올 수 있다면 이곳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연대퀘벡당의 가브리엘 나데우 뒤부아(Gabriel Nadeau-Dubois) 대표는 이번 공격이 “극도로 우려스럽다”고 밝혔으며, 퀘벡당의 조엘 아르센노(Joël Arseneau) 대표는 이날을 “서구 세계의 민주주의의 어두운 날”이라고 묘사했다.

 

발레리 플란테(Valérie Plante) 몬트리올 시장도 24일 오전 유엔 헌장에 위배되는 것이라며 이번 침공에 대해 비난했다. 이날 오후 시청에는 우크라이나 국기가 게양됐다.

 

퀘벡주 총리는 “유럽 및 미국 동맹국들과 공동 전선”을 형성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나는 우리가 함께 민주주의와 우리 사회의 기본 원칙을 지킬 수 있다고 확신하고 우크라이나 국민들과 마음이 함께 한다”라고 강조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 |
  1. FMYzHwIXEAAppcK-696x464.jpg (File Size:73.1KB/Download:6)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7837 미국 플로리다 밤하늘은 UFO 놀이터? file 코리아위클리.. 22.03.19.
7836 캐나다 BC 무료 신속항원검사기 배포 40세 이상으로 확대 file 밴쿠버중앙일.. 22.03.19.
7835 캐나다 BC주 '성차별 크지 않다' 응답 많아 file 밴쿠버중앙일.. 22.03.19.
7834 캐나다 BC 10만 명 당 확진자 수 일주일간 31명 호조세 file 밴쿠버중앙일.. 22.03.19.
7833 미국 플로리다 주민 75%, '불안정 주택' 소유자 file 코리아위클리.. 22.03.18.
7832 미국 플로리다 코로나 일일 감염 2천명대로 '급락' file 코리아위클리.. 22.03.18.
7831 미국 2월 미국 신규 고용 '토끼뜀'...1월보다 40% 늘어 file 코리아위클리.. 22.03.18.
7830 미국 플로리다 저숙련 직업군, 로봇에 일자리 빼앗길라! file 코리아위클리.. 22.03.18.
7829 미국 부품 비율 60% 돼야 '메이드 인 아메리카' 인정 file 코리아위클리.. 22.03.18.
7828 캐나다 한남에서 노스로드 진입로 신호체계 확 바뀌어 빨라졌다 file 밴쿠버중앙일.. 22.03.18.
7827 캐나다 영사민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 열기 뜨거워 file 밴쿠버중앙일.. 22.03.18.
7826 캐나다 넬리 신 전 하원의원, 연방보수당의 미래 책임진다 file 밴쿠버중앙일.. 22.03.18.
7825 캐나다 ‘치킨 누들 수프’ 날에 닭 칼국수를! file 밴쿠버중앙일.. 22.03.17.
7824 캐나다 주밴쿠버총영사관 당일 워크인 키오스크(KIOSK) 도입 밴쿠버중앙일.. 22.03.17.
7823 캐나다 올해 최저 시급 6월 1일부터 15.65달러 file 밴쿠버중앙일.. 22.03.16.
7822 캐나다 주말 3일간 BC 코로나19 사망자 14명 발생 file 밴쿠버중앙일.. 22.03.16.
7821 캐나다 한국인 부스터샷 접종 의향 100%로 나타나 file 밴쿠버중앙일.. 22.03.16.
7820 캐나다 연방정부, 토론토와 퀘벡시티를 연결하는 고속열차 프로젝트 계획 file Hancatimes 22.03.15.
7819 캐나다 퀘벡주, COVID-19 밀접접촉자 관련 규정 완화 file Hancatimes 22.03.15.
7818 캐나다 퀘벡주, 임산부를 위한 웹사이트 “매 그로세스” 개설 file Hancatimes 22.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