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RB6ZFVQU_698e35b395e1b0d8

 

성악가 신영호 테너 설맞이 공연

 

설날을 맞이하여 밴쿠버 차이나타운에는 다양한 설날 행사들이 벌어지고 있는데, 바로 중국계 이민자의 중심지인 쑨얏센 가든(Sun Yat-Sen 가든)에서 지난 5일 오후 4시 30분에 한인 성악가 신영호 테너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신 성악가는 아름다운 금강산의 한국 가곡을 비롯해 푸치니의 노래 등을 열창해 관객들의 많은 갈채를 받았다.

 

신 성악가는 연세대 음대에서 성악을 전공한 전문 성악가로 자신이 부르는 노래에 대한 깊은 지식을 영어로 설명하며 공연을 이어갔다.

 

이번 공연은 씨티 오페라 밴쿠버(City Opera Vancouver)가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나 실외에서 펼치는 팝업 형태의 공연 중의 일부로 진행됐다. 

 

신 성악가는 작년에 씨티 오페라 밴쿠버에 정식으로 오디션을 통해 공연자로 선정이 되어 작년부터 팝업 공연을 해 왔다. 신 성악가는 "이번 공연이 3번째"라며, "작년에 스카이트레인 역과 현재 이 장소인 쑨얏센 가든에서 2번 공연을 펼쳤다"고 말했다.

 

이날 신 성악가는 여성 소프라노와 함께 따로 또 같이 클래식 가곡을 불렀다. 특히 전문 교육을 받은 성악가로 뛰어난 성량을 발휘해 노래를 한 후에는 관객들의 많은 박수를 받으며 한인 예술인으로 자부심을 느꼈다.

 

밴쿠버 이민자인 신 성악가는 "시온합창단 등의 합창단 디렉팅을 3년 간 도와줬다"며, "올해나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연을 해보기 위해 빅토리아 오페라단에도 연락을 했고, 대유행이 풀리면 함께 해 보겠다는 등 크고 작은 연락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7777 캐나다 밴쿠버의 103주년 3.1절 행사 한인회관에서 거행 file 밴쿠버중앙일.. 22.03.03.
7776 캐나다 캐나다 기준 금리 0.5%로 이전보다 두 배...집값 하락 전조등? file 밴쿠버중앙일.. 22.03.03.
7775 미국 올랜도 'I-4 익스프레스', 26일 새벽 역사적 개통 file 코리아위클리.. 22.03.02.
7774 캐나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 삼일절 메시지 file 밴쿠버중앙일.. 22.03.02.
7773 캐나다 버나비RCMP, 탈의실 도촬범 공개 수배 file 밴쿠버중앙일.. 22.03.02.
7772 캐나다 몬트리올총영사관 로고 공모전 file 밴쿠버중앙일.. 22.03.02.
7771 캐나다 르고 주총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규탄 file Hancatimes 22.03.02.
7770 캐나다 퀘벡주, 봄방학 이후 교실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file Hancatimes 22.03.02.
7769 캐나다 퀘벡주, 5~11세 백신 접종 계속 장려하며 백신 접종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혀 file Hancatimes 22.03.02.
7768 캐나다 퀘벡주, 경찰력 강화를 위한 310만 달러 지원 발표 file Hancatimes 22.03.02.
7767 캐나다 에어캐나다, 연방정부에 여행 관련 규제 완화 요청 file Hancatimes 22.03.02.
7766 캐나다 퀘벡주, 12~17세 청소년들에게 3차 COVID-19 백신 제공 file Hancatimes 22.03.02.
7765 캐나다 몬트리올, 새로운 임대주 등기부 프로그램 공개 file Hancatimes 22.03.02.
7764 캐나다 퀘벡주, 노인 거주지 관련 COVID-19 자가격리 규정 변경 file Hancatimes 22.03.02.
7763 캐나다 퀘벡주, COVID-19 백신 여권 시스템 중단 file Hancatimes 22.03.02.
7762 캐나다 퀘벡주, 지난해 1,400명의 환자가 병실 부족으로 응급실에서 사망 file Hancatimes 22.03.02.
7761 캐나다 르고 주총리, 연방정부의 “긴급조치 발동” 반대 file Hancatimes 22.03.02.
7760 캐나다 STM, COVID-19 셔틀버스 운영 file Hancatimes 22.03.02.
7759 캐나다 퀘벡주, “오미크론발 5차 대유행”… COVID-19 확진 200만 명 돌파 file Hancatimes 22.03.02.
7758 캐나다 퀘벡주 법무부 장관 “판사가 이중 언어 구사할 필요 없다” file Hancatimes 22.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