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경찰이 공개한 강도 용의자 사진
 
2번 피해자 목졸라 기절시키고 강도짓
스카이트레인역 주변 밤늦은 시간 활동
 
대중교통을 이용해 강도을 벌이고 있는 범죄자가 있어 낯선 사람에 대해 주의가 요구된다.
 
메트로밴쿠버대중교통경찰(Metro Vancouver Transit Police)은 희생자를 목을 졸라 기절까지 시키는 흉폭한 강도범에 대해 공개수배에 나섰다.
 
대중교통경찰에 따르면, 지난 8월 18일 자정이 막지난 오전 12시 15분에 마린드라이브 캐나다라인 역으로 향하던 버스에 탑승했던 45세 남성이 강도사건의 희생자가 됐다. 피해자에게 한 남자가 친근하게 다가와 함께 버스에서 내려걸어가면서 당배를 요구했다. 이에 피해자가 거절하자 강도용의자는 먼저 걸어가다가 다시 돌아와 헤드록으로 피해자가 정신을 잃을 때까지 목을 졸랐다. 피해자가 깨어날 때까지 옆에 있던 강도 용의자는 피해자가에게 음료수를 사 달라고 강요했고, 피해자가 근처 가게에 들어가 음료수를 사는 동안 강도 용의자는 피해자의 휴대폰을 갖고 달아나 캐나다 라인 기차를 타고 사라졌다.
 
2번째 사건은 8월 20일 오후 11시 45분에 스타디움스카이트레인역에서 26세 남성에게 다가가면서 시작됐다. 희생자는 용의자가 말을 걸어오자 위협을 느끼고 자리를 피하려고 했지만 그만 손에 잡히고 말았다. 역시 용의자는 희생자가 정신을 잃을 때까지 헤드록을 걸었고, 용의자는 희생자의 신용카드를 훔쳐 인근 편의점에서 400달러어치 물건을 사 달아났다.
 
경찰은 용의자가 백인 또는 원주민으로 30대 후반에 5피트 8인치에서 10인치 키에 작고 단단한 체격에 갈색 짧은 머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0일 역의 CCTV에 찍힌 범인의 사진을 공개하고, 범인을 목격하면 604-516-7419번이나 문자전화 87-77-77로 사건번호 2019-15236에 대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357 캐나다 버나비북부, 주말까지 악취와 불꽃 기둥에 놀랄 수도 file 밴쿠버중앙일.. 24.01.26.
9356 미국 보잉 757 여객기, 이륙 중 바퀴 떨어져 라이프프라자 24.01.25.
9355 미국 미국,시리아 철군 부인 라이프프라자 24.01.25.
9354 캐나다 작년 한 해 BC주 독성 약물로 2500명 목숨 잃어 file 밴쿠버중앙일.. 24.01.25.
9353 미국 미국과 영국의 Houthi 공격으로 Yemen 수도가 다시 흔들림 file 라이프프라자 24.01.24.
9352 미국 신기술 탐사선, 화성에서 물 찾을까? file 라이프프라자 24.01.22.
9351 미국 공화당 후보, 2024년 미국 대선 출마 전격 포기 file 라이프프라자 24.01.22.
9350 미국 미국, 추운 날씨 80명 이상 사망 file 라이프프라자 24.01.22.
9349 캐나다 BC 연쇄상구균 감염 한 달 새 어린이 4명 사망 file 밴쿠버중앙일.. 24.01.20.
9348 미국 올랜도 시의회, 노숙자 무질서 행위에 '60일 징역' 조례 승인 file 코리아위클리.. 24.01.19.
9347 미국 음란물 사이트 어린이 보호법 속속 주 의회 올라 file 코리아위클리.. 24.01.19.
9346 미국 플로리다주 차선 이동법, 도로 갓길에 있는 차량에도 적용 file 코리아위클리.. 24.01.19.
9345 미국 미 대선 후보들, 2024년 정초 때 아닌 '남북전쟁' 논란' file 코리아위클리.. 24.01.19.
9344 미국 미국 70세 이상 노년층, 전체 재산의 30% 차지 file 코리아위클리.. 24.01.19.
9343 미국 정년 후 일하는 미국인들 증가, 미국 노동력 재편 file 코리아위클리.. 24.01.19.
9342 캐나다 써리•랭리 지역 19일까지 어는비 경보 발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9.
9341 캐나다 BC주 2035년부터 내연차 판매금지 가능할까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9.
9340 캐나다 22일부터 대중교통버스와 시버스 운행 잠정중단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9.
9339 미국 미국, 달 탐사에 중국 이기기 결심 라이프프라자 24.01.18.
9338 미국 트럼프, 법정에 출석한 이날 유세 활동 펼침 라이프프라자 24.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