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에이커 해변 단지에 433개 객실 호텔, 별장, 빌라, 아파트 들어서
 
▲ 올랜도 초호화 인공해변 '에버모어'. ⓒ Evermore Resort
 
(올랜도=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 초호화 인공해변 에버모어(Evermore Resort) 올랜도 리조트가 2024년 벽두에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그로스포터(GrowthSpotter) 보고서에 따르면 올랜도 최초의 인공 라군을 중심으로 도시 최초의 콘래드 호텔이 자리한 1100에이커 규모의 럭셔리 휴양지가 1월 1일에 개장할 예정이다.

윈터 가든 바인랜드 로드에서 디즈니월드 인근에 위치한 이 리조트는 다트 인터레스트사(Dart Interests)의 10억 달러 개발 프로젝트였으나, 코로나19, 건설 비용 상승, 허리케인 등으로 인해 여러 차례 지연되었다.

다트 인터리스트의 크리스토퍼 켈시 사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5년간의 세심한 계획과 건설 끝에 에버모어 올랜도 리조트를 개장하게 되어 매우 기쁘라"라면서 "그룹, 친구, 가족이 함께 부담 없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치밀하게 설계된 올랜도 최초의 인공해변 파라다이스를 만들게 되어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에버모어 올랜도 리조트에는 433개의 객실을 갖춘 4층짜리 콘래드 호텔뿐만 아니라 고급 별장, 빌라, 아파트가 들어선다. 호텔은 20에이커 규모의 해변 단지인 에버모어 베이가 내려다보이는 L자형 모양을 하고 있다.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크리스탈 라군스(Crystal Lagoons)의 기술을 사용한 이 라군은 8에이커에 걸쳐 있으며 1700만 갤런의 물로 채워져 있다.

팜트리와 백사장 사이로 열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에버모어 베이 곳곳에 10개의 카바나와 2개의 바도 구비하고 있다.

결혼식 및 개인 행사를 위한 장소인 8448평방피트 규모의 2층 보트하우스는 라군의 남쪽 끝에서 호텔과 마주한 전망을 제공한다.

호텔 외에도 에버모어 리조트에는 5~11개의 침실을 갖춘 69채의 별장, 4개의 침실을 갖춘 206채의 아파트, 2~4개의 침실을 갖춘 41채의 빌라가 들어설 예정이다.

휴가용 주택은 리조트가 소유하고 관리하는 단기 임대 주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개인 임대 비즈니스인 에어비앤비(Airbnb)나 브알비오(VRBO)와는 달리 리조트가 별장을 소유한다는 점이 다른 유사한 리조트 컨셉과 차별화된다고 말한다.

콘래드 호텔은 61개의 스위트룸과 폴리네시안 레스토랑 및 바, 리조트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고층 루프탑 멕시칸 레스토랑을 포함한 5개의 식당을 갖추고 있다.

기타 호텔 내 편의시설로는 스파 및 전용 수경 정원, 피트니스 센터, 입장 제한 없는 수영장, 카바나, 키즈 클럽, 전용 해변 이용, 회의 및 행사를 위한 6만5000평방피트 규모의 연회장 공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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