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부터 28일까지 밴쿠버시 전역에서 열리는 밴쿠버 공예 축제에한국 전통도자기와 함께 한국의 전통공예인 한지 공예품들도 선보이고 있어, 우수한 한국의 전통공예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orean Arts & Crafts Association of Canada(대표, Michelle Kim)의 초대로 참가한 김유경 작가에 대해 소개한다.(편집자 주)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게 된 배경은?

 

캐나다에서 2014년 여름행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현지인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요청을 경험하면서 본 사업을 일시적인 행사에서 정기적인 사업으로 발전시켜 한국 사회와 문화 뿐만 아니라 현지 한인 이민사회에도 직간접적인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졌다. 이를 계기로 다문화사회인 캐나다에서 한국 이민사회이 입지를 굳건히 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기획하면서 2015년 전시회와 교육의 규모를 확장할 사업 기반을 다졌다. 

현지 학교에서 공예 수업을 진행하는 동안 이민 2세들이 전통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가지는 것을 현장에서 보면서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미래 현지 한인사회의 큰 자신이 될 것을 확신했다.

 

이번에 전시장소와 작품들은?

 

823c0a6b09915758604cbff3e8538cd6_1525981225_5305.jpg
 

12일부터 Crafted Vancouver에는 봄 놀이 편으로 -고무줄 놀이, 딱지 치기, 말뚝박기 (인형 20점 정도) 등이 처음으로 전시되는데 한지 생활 공예품 - 뒤주, 소반, 접시 등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 장소는 한국 이천도자기 전시장인 그랜빌 아일랜드에 위치한 전시장인 Performance Works(1218 Cartwright St)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참가에 따른 기대효과는?  

한지의 예술성과 활용성을 알려 한국 전통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지에서 한지와 그 공예품들을 판매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속적인 전시 및 체험 수업 활동이 현지 한인 교민들에게는 자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특히 현지 학교에서 한지 공예가 정규 미술 수업 및 방과 후 수업 내용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리고  한지 재료 자체의 특성이 주는 편안함, 자연스러움을 살려 미술 치료 분야로도 활동을 확대시키므로써 캐나다내에서의 한국의 위상을 높혀 현지 한인 이민자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자긍심 고취시키고 그 결과 한국 이민 사회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이러한 활동을 통하여, 한지 공예 뿐만 아니라 다른 한국 전통 공예도 현지인들에게 쉽게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계획은? 

상시 행사로 년 4회 정도를 계획 중이다. 5월 어버니날, 8월 한국문화의 날, 9월 K-DAY, 그리고 12월 Korea Winterfest 등이다. 또 현지 학교에서 방과 후 체험 수업도 진행 중이다. 

 

 

김유경 작가 경력

1991년 미대 졸업 후 미술관 근무 1994년 김유경 공방 운영

2010년부터 한국 - 초,중, 고등학교과 박물관, 문화센터 공예 강의

2014년부터 캐나다 - Mother's Day, Korean Heritage Festival, Korean Community Day, Korean Winter-fest 등에서 전시회 및 공예 수업 그리고 현지 초,중,고등학교에서 한지 공예 체험 수업

2014년 버나비 시청에 한지 인형 작품 전시 - 이후 버나비시장으로부터 감사장 받음

2014년 광주문화재단 국제교류 작가 선정

2017년 광주문화재단 지역문화 전문이력 작가 선정 -  '닥종이 인형으로 말하는 희망의 5·18' 프로젝트' -  모두 100명이 넘는 사람이 닥종이 인형 만들기에 참여했다.

현재, 닥종이랑 협회 대표, "픔" 한국 문화교류 센터장, 문화예술교육사(문화체육관광부)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357 캐나다 버나비북부, 주말까지 악취와 불꽃 기둥에 놀랄 수도 file 밴쿠버중앙일.. 24.01.26.
9356 미국 보잉 757 여객기, 이륙 중 바퀴 떨어져 라이프프라자 24.01.25.
9355 미국 미국,시리아 철군 부인 라이프프라자 24.01.25.
9354 캐나다 작년 한 해 BC주 독성 약물로 2500명 목숨 잃어 file 밴쿠버중앙일.. 24.01.25.
9353 미국 미국과 영국의 Houthi 공격으로 Yemen 수도가 다시 흔들림 file 라이프프라자 24.01.24.
9352 미국 신기술 탐사선, 화성에서 물 찾을까? file 라이프프라자 24.01.22.
9351 미국 공화당 후보, 2024년 미국 대선 출마 전격 포기 file 라이프프라자 24.01.22.
9350 미국 미국, 추운 날씨 80명 이상 사망 file 라이프프라자 24.01.22.
9349 캐나다 BC 연쇄상구균 감염 한 달 새 어린이 4명 사망 file 밴쿠버중앙일.. 24.01.20.
9348 미국 올랜도 시의회, 노숙자 무질서 행위에 '60일 징역' 조례 승인 file 코리아위클리.. 24.01.19.
9347 미국 음란물 사이트 어린이 보호법 속속 주 의회 올라 file 코리아위클리.. 24.01.19.
9346 미국 플로리다주 차선 이동법, 도로 갓길에 있는 차량에도 적용 file 코리아위클리.. 24.01.19.
9345 미국 미 대선 후보들, 2024년 정초 때 아닌 '남북전쟁' 논란' file 코리아위클리.. 24.01.19.
9344 미국 미국 70세 이상 노년층, 전체 재산의 30% 차지 file 코리아위클리.. 24.01.19.
9343 미국 정년 후 일하는 미국인들 증가, 미국 노동력 재편 file 코리아위클리.. 24.01.19.
9342 캐나다 써리•랭리 지역 19일까지 어는비 경보 발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9.
9341 캐나다 BC주 2035년부터 내연차 판매금지 가능할까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9.
9340 캐나다 22일부터 대중교통버스와 시버스 운행 잠정중단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9.
9339 미국 미국, 달 탐사에 중국 이기기 결심 라이프프라자 24.01.18.
9338 미국 트럼프, 법정에 출석한 이날 유세 활동 펼침 라이프프라자 24.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