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지 아이콘 파크, 최근 '슬링샷'과 '프리폴'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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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리다주 올랜도시 소재 '아이콘파크' 의 놀이기구 '스타플라이어'를 인근 도로에서 본 모습. ⓒ 코리아위클리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최정희 기자 = 관광지로 유명한 플로리다주 올랜도시에는 특출한 놀이공원들이 밀집해 있다. 월트디즈니월드, 유니버설공원, 시월드 등 대형 테마공원들 외에 악어공원, 물놀이공원 등 단일 종목에 치중한 유흥지들이 주변에 널려있다.

가장 최근에 주목을 끌고 있는 유흥지를 꼽으라면 '세계 최고 높이의 스릴'을 주요 유흥거리로 내세우고 있는 '아이콘 파크(Icon Park)'이다.

올랜도 관광객들의 집결지 중 하나인 인터내셔널 드라이브에 자리잡은 유흥 복합단지 아이콘 파크는 페리스 휠(Ferris Wheel, 대관람차)을 가장 먼저 선보였고, 뒤이어 스타플라이어(Star Flyer)를 내놓았다. 가장 최근에 등장한 기구는 슬링샷(slingshot)과 프리폴(FreeFall)이다.

이중 프리폴은 탑승객이 의자에 앉은후 위로 상승했다가 최고점에 다다랐을때 자유낙하를 하는 놀이기구이다. 프리폴은 높이 430피트로, 자유낙하 놀이기구 중 세계에서 가장 높다. 30인승 놀이기구에 탄 탑승객은 타워 꼭대기까지 올려져 창공에서 펼쳐지는 시야를 즐긴 다음 각각 정방향으로 30도 각도로 숙여진 채 시속 75마일 속도로 하강한다.

아이콘 파크 슬링샷은 구조물 높이가 300피트로, 역시 이 분야 놀이기구 중 세계에서 가장 높다. 슬링샷은 두 명이 탈 수 있는 캡슐을 고무줄 총처럼 공중으로 쏘아 올리는 '번지점프’ 같은 놀이기구다. 탑승객은 최고 높이 450피트에 최대 속도 100마일로 공중을 향해 치솟는다.

아이콘 파크는 올랜도 중심부를 가르는 I-4 고속도로 곁에 있어 운전자들이나 관광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끌어 모으고 있다. 특히 휘황찬란한 불빛으로 몸체를 드러내는 밤에는 더욱 눈길을 붙잡는다.

공원에서 2018년에 개장한 450피트 높이의 스타플라이어는 2명씩 24명을 태우고 올라가 꼭대기 상단에서 시속 40마일로 회전하여 사방을 관람시키며 내려 온다. 2015년에 아이콘 파크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 페리스 휠은 높이가 스타플라이어와 비슷하다.

이들 놀이기구는 시야가 넓어 주변 테마공원과 다운타운은 물론 날씨가 맑은 날에는 멀리 대서양의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까지 볼 수 있을 정도다.

아이콘 파크에는 놀이기구 외에도 밀납 인형을 전시하고 있는 마담 터소 왁스 뮤지엄, 2만 5천 스퀘어피트 규모의 수족관, 상점, 식당 등이 들어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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