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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민권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시민권 선서식을 하고 있다. (연방이민부(IRCC)의 페이스북 사진)

 

작년 11월 누계 새 시민권 한인 1193명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오히려 29명이나 감소

전체적으로 11만 2703명의 새 시민권자

 

작년에 사상 최다 새 영주권자 기록을 세웠지만, 새 시민권자 수는 코로나19 이전보다 오히려 크게 감소한 채 회복하지 못했다. 특히 한인 수는 오히려 전년보다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방이민부의 새 시민권자 통계에서 작년 11월까지 한인 새 시민권자 수는 1193명을 기록했다. 2020년 11월까지 1222명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29명이나 줄어들었다.

 

캐나다 전체적으로 작년 11월까지 11만 270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71명이 늘어난 것과 비교가 됐다.

 

그러나 2019년 11월 누계로 23만 3482명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작년 11월까지 새 시민권자 수는 절반도 회복하지 못한 수이다. 2019년 11월까지 한인 새 시민권자 수는 3145명이었다. 

 

실제로 2020년에 부족한 영주권자 서류 처리를 위해 연방이민부가 많은 인력을 영주권 서류 처리에 투입하면서, 상대적으로 시민권자 서류 처리는 지체가 됐다. 심지어 시민권 시험 신청을 하고도 1년 넘게 기다리는 경우도 있었다.

 

이런 이유 등으로 작년 새 한인 시민권자 수는 2년 전에 비해 약 3분의 1가량 감소하게 됐고, 캐나다 전체적으로도 약 2.5분의 1로 축소됐다.

 

시민권자의 주요 유입국 순위에서 한국은 19위에 그쳤다. 10위권에는 인도, 필리핀, 시리아, 파키스탄, 중국, 이란, 미국, 나이지리아, 영국과 영국령, 그리고 프랑스가 들었다.

 

인도와 필리핀 등은 영주권자 순위에서도 상위권이지만 시민권 순위에서 1, 2위를 차지하며, 중국에 비해 정치적 발언권을 키워나가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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