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écurité publique Qc Twitter

퀘벡주는 총기 폭력과 범죄의 증가를 막기 위해 약 5,200만불의 새로운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네비에브 길바울트(Geneviève Guilbault) 퀘벡주 공안부 장관은 지난 5일 기자회견에서 이안 라프레니에르(Ian Lafrenière) 퀘벡주 원주민교섭부 장관, 몬트리올 시장 및 경찰서장과 함께 해당 자금 지원을 발표했다.

 

해당 기금은 범죄 활동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6가지 계획을 지원하며 향후 몇 년에 거쳐 배포될 예정이다.

 

길바울트 장관은 청소년들이 폭력 범죄에 대한 긍정적인 대안을 찾도록 돕기 위해 기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많은 젊은이가 총을 사용하는 장면을 접할 수 있고 이가 생중계되기도 하며 이는 매우 걱정스러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를 예방하기 위한 행동이 필요할 때라고 덧붙였다.

 

퀘벡주는 매년 40개의 단체에 자금을 지원하여 예술, 스포츠 또는 문화 프로그램을 만들고 이를 통해 청소년 범죄 예방 및 사회통합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운 기금 중 2000만불은 향후 4년간 거리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에 쓰일 것이다.

 

길바울트 장관은 이번 조치가 지역사회 단체들의 오랜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같은 기자회견에서 라프레니에르 장관은 원주민과 이누이트 공동체들과 관계를 개선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새로운 기금 중 36만6000불은 향후 3년간 원주민 공동체 개발 자문관을 고용하는 데 쓰이며, 그는 취약한 상황에 부닥친 사람들의 요구를 더 잘 해결하기 위해 몬트리올 경찰과 협력하는 임무를 맡게 될 것이다.

 

라프레니에르 장관은 “아버지로서, 전직 경찰로서 최근 힘든 시기를 겪었던 희생자 가족들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난다”며 “경찰과 지역사회단체 및 시민들이 힘을 합쳐 큰일을 이뤄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기금의 절반은 2021년 1월 이후 500개 이상의 불법 총기가 압수된 몬트리올을 위해 사용될 것이다.

 

몬트리올은 최근 몇 달 동안 총기 난사 사건이 빈번히 발생했으며 올해 4명의 청소년이 살해되면서 폭력 사태를 종식하기 위해 더 많은 조처를 해야 한다는 요구가 촉발되었다.

 

Guilbault는 지난 2일 총에 맞은 20세 남성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몬트리올은 안전한 도시이지만, 이번 사태로 인해 주민들이 극도로 불안해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는 올해 몬트리올에서 보고된 32번째 살인 사건이다.

 

발레리 플란테(Valérie Plante) 몬트리올 시장은 당국이 젊은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회경제적 조건과 지역사회 인프라를 개선해 범죄로부터 멀어지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장은 “범죄 집단이 변화하고 있지만, 우리도 변화하고 있다”며 “몬트리올의 총기 문화는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과 전혀 다르고, 범죄 현장의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조정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 |
  1. FF2zT1NWYAICOxc-696x696.jpg (File Size:73.0KB/Download:6)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7597 캐나다 12일 출근시간 포트만 대교 코퀴틀람 지역 대형 교통사고 file 밴쿠버중앙일.. 22.01.13.
7596 캐나다 밴쿠버 2명의 여성들, 낯선 남성들에 추격 당해 file 밴쿠버중앙일.. 22.01.13.
7595 캐나다 코로나19로 임시휴업 명령 사업체 구제지원금 신청 시작 file 밴쿠버중앙일.. 22.01.13.
7594 미국 I-4 익스프레스 7년 공사 마무리 단계… 올해초 개통 file 코리아위클리.. 22.01.12.
7593 미국 플로리다의 전설적 인디언 전사 '오시올라', 사라지지 않네 file 코리아위클리.. 22.01.12.
7592 캐나다 BC주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저렴한 주택 공급 주체는? file 밴쿠버중앙일.. 22.01.12.
7591 캐나다 새해벽두부터 이어지는 메트로밴쿠버의 강력 사건들 file 밴쿠버중앙일.. 22.01.12.
7590 캐나다 BC 주말 3일간 코로나 확진자 6966명 file 밴쿠버중앙일.. 22.01.12.
7589 미국 플로리다에 눈 오셨다! file 코리아위클리.. 22.01.11.
7588 미국 올랜도 기독교 테마공원 홀리랜드, 의료단지로 변모한다 file 코리아위클리.. 22.01.11.
7587 캐나다 밴쿠버 평통 신년 정기회의 및 신년하례회 개최 file 밴쿠버중앙일.. 22.01.11.
7586 캐나다 상처로 가득 찬 그 시절을 위로하는 영화로 코로나19 극복 기원 file 밴쿠버중앙일.. 22.01.11.
7585 캐나다 폭우 예보에 또 홍수 범람 우려 높아져 file 밴쿠버중앙일.. 22.01.11.
7584 미국 올랜도 테마파크들 ‘테마파크 인사이더상’ 휩쓸어 file 코리아위클리.. 22.01.10.
7583 미국 올랜도 올해 임대료 6~8% 상승 전망 file 코리아위클리.. 22.01.10.
7582 미국 미국 12세이상 부스터샷 허용... 일일환자 50만 명 '폭증' file 코리아위클리.. 22.01.10.
7581 미국 미국 내 여행지 1순위 플로리다의 비극 file 코리아위클리.. 22.01.09.
7580 캐나다 송해영 신임 총영사, 평화의 사도 기념비에 헌화 file 밴쿠버중앙일.. 22.01.08.
7579 캐나다 캐나다 출발 한국 도착 확진자 수도 이제 못 말릴 정도 file 밴쿠버중앙일.. 22.01.08.
7578 캐나다 BC 백신접종완료자 한국에선 인정 못 받을 수도 file 밴쿠버중앙일.. 22.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