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길대학교의 교수들이 부적절한 행위를 벌인 일부 교수들에 대한 조사에 투명성이 결여되었다고 주장하는 학생들에 목소리에 동참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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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명에 이르는 교수들은 지난 월요일 서명한 결의문에서 “학생들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지 않는다면 우리의 의무를 저버리는 것이다.”라고 적고 있다.

지난 2주동안 맥길대학교 학생회(McGill University Student Association)는 성추행과 관련하여 일부 교수들에 대해 여러 차례 의혹이 제기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여전히 학교에 재직 중이라며 교수진의 성추행 사례가 어떻게 다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해 외부기관을 통한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학생들을 지도해 나가는데 교수들의 신뢰를 떨어뜨릴 뿐만 다른 교수들의 어깨에 짐이 되고 있다.”라고 교수들은 강조했다.

이번 결의문에 서명한 교수중의 한명인 Poulami Roychowdhury 사회학 교수는 “교수로써 우리는 학생들에게는 주어지지 않는 권한을 갖고 있습니다. 일부 교수들은 이점을 악용하지요. 하지만 우리는 이 권한을 적폐를 청산해 나가는데 이용할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움직임에 대해 학교측은 아직 어떠한 논평도 내지 않고 있다고 한다.

기사제공: PETIT TOKE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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