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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7.7% 상승, 임금 인상 등 반영

내년 총 필요 예산 4억 3700만 달러 요구

 

북미에서 인구대비 가장 높은 한인들이 몰려 사는 코퀴틀람이 재산세를 크게 올린 내년도 예산안을 내놓았다.

 

코퀴틀람시는 인플레이션과 직원 임금 인상 요구, 기후변화, 미래 불확실성 등으로 4억 3700만 달러의 예산안을 내놓았다고 4일 밝혔다.

 

인플레이션 부담은 7.7%로 반영을 했다. 이외에도 주정부의 의무사항도 포함시켰다. 시는 최대한 재정균형을 위해 어려움을 겪으면서 내놓은 예산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 세수의 가장 큰 몫을 차지하는 재산세를 내년도에 평균적으로 8.92% 인상한다는 계획이다. 상하수도 등의 유틸리티 비용은 5%, 쓰레기는 2% 인상된다. 이는 각 가정 평균 연간 273달러, 그리고 매달 23달러 정도 부담이 늘어난다는 계산이다.

 

새로 시 예산이 들어가데 되는 내용을 보면, 지역 안전을 위해 새로 10명의 소방관과, 9명의 RCMP, 2명의 시단속요원, 1명의 위기관리 코디네이터를 추가하는 것이다.

 

이외에 시의 공공주택 건설, 시 기반시설, 편의시설, 공원 등을 개선하기 위한 예산 등도 포함된다.

 

또 다른 한인 주요 거주지역인 버나비는 지난주에 재산세를 4.5% 인상하는 내년도 시 예산안을 발표했었다. 이에 따라 130만 달러 정도의 부동산 소유주는 평균 87달러, 206만 달러 자산 소유주는 146달러의 인상 효과가 발생했다.

 

버나비의 내년도 총 시 예산은 6억 7400만 달러로 전년보다 3700만 달러가 높아졌다.

 

BC주 최대 도시인 밴쿠버시는 내년도 재산세를 7.6% 인상할 계획이다. 내년 총 예산안은 21억 5000만 달러로 잡았다.

 

주에서 2번째로 큰 도시인 써리시는 예산안 수립을 위한 시민 의견 수렴을 마친 상태이다. 2주 전에 발표한 의견수렴 내용 요약분에 따르면, 3371명이 의견을 내놓았다. 여기서 집에서 주로 사용하는 언어로 영어가 91%로 절대적으로 높았으며, 한국어는 1% 미만으로 나타났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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