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74162780_mvkG6iIq_4dab4bb9ca787738

(사진) 2004년에 세워진 웨스트사이드 스쿨은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를 세 그룹으로 나눠 밴쿠버 시내 서로 다른 건물에서 가르쳐왔다. 

 

 

 

웨스트사이드 스쿨 재정난에 휩싸여

학부모들 9월 개학 힘들 것 판단해 행동

 

밴쿠버 내 사립학교 ‘웨스트사이드 스쿨(Westside School)’ 일부 학부모들이 수천 달러대 수업 보증금을 돌려받기 위해 학교 재단을 상대로 민사소송에 들어갔다. 이들은 올봄부터 재정난에 휩싸인 재단 사정을 보면서 올 가을학기 개학이 힘들 것으로 판단, 보증금 반환을 요구했지만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국영방송 CBC에 따르면 이 학부모들은 지난 1월 학생당 3천 달러의 보증금을 학교에 냈다. 그런데 재단은 이후 교사 임금 체불, 조세 미납에 따른 국체청 조사, 그 밖의 민사소송 수건에 휩싸였다.

 

 

학부모 대표 로버트 프렌치(Robert French) 씨는 C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학교 재정의 건전성과 9월 학기 정상 등교 등을 믿고 보증금을 냈다”면서 이 같은 믿음이 깨진 상황에서 보증금 환불은 당연한 권리라고 주장했다.

 

이 방송은 보도에서 학교 재단 크리스 진(Chris Jin) 이사장과 그가 세운 다른 회사 ‘이글 큐파트너스(Eagle Q Partners)’ 명의로 수건의 민사소송이 제기된 상태라고 밝혔다. 방송은 소송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대략 중국 투자자들로부터의 대출금 상환 및 재단 임원 등재를 통한 이민 추진 등의 과정에서 문제가 빚어진 것으로 보도했다.

 

프렌치 씨는 “300명 학생 중 대부분이 학교를 떠난 상태”라면서 “코로나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 서둘러 다른 학교를 알아봐야 하는 학부모의 고충이 이만저만한 게 아니다”라고 토로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737 캐나다 통학버스 경고등 때 통과세 368달러, 벌점 3점 file 밴쿠버중앙일.. 19.01.16.
5736 미국 집안의 바퀴벌레, 침까지 뱉는다 코리아위클리.. 19.01.16.
5735 미국 선글라스 함부로 쓰면 눈 망친다 코리아위클리.. 19.01.16.
5734 미국 콜레스테롤 저하에 좋은 음식들 코리아위클리.. 19.01.16.
5733 미국 '캐논볼' 플로리다산 해파리, 먹게 될까? 코리아위클리.. 19.01.16.
5732 미국 집 사기 전에 갗워야 할 정보와 지식 file 코리아위클리.. 19.01.16.
5731 미국 피로 계속되면 만성피로증후군 의심하라 코리아위클리.. 19.01.16.
5730 미국 이민자 나라 미국, 홀리데이가 많은 이유 코리아위클리.. 19.01.16.
5729 미국 플로리다 주택보험, 허리케인 피해 보상 어떻게? 코리아위클리.. 19.01.16.
5728 미국 은퇴연금과 뮤추얼 펀드 섣불리 건드리지 말라 코리아위클리.. 19.01.16.
5727 미국 유서 깊은 미국사회 걸스카웃 쿠키판매 코리아위클리.. 19.01.16.
5726 미국 의자 넘어지는 소리에 “총격이다!” 혼비백산 코리아위클리.. 19.01.16.
5725 미국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46대 주지사 취임 코리아위클리.. 19.01.16.
5724 미국 차에 치여죽은 사슴, 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나? 코리아위클리.. 19.01.16.
5723 캐나다 영사조력 비용 재외국민 본인 부담 원칙 file 밴쿠버중앙일.. 19.01.17.
5722 캐나다 알버타주, "BC는 캐나다의 적" 광고에 2300만 달러 지출 file 밴쿠버중앙일.. 19.01.17.
5721 캐나다 위니펙 한인 살인사건 - - - 남편 과실치사로 입건 file 밴쿠버중앙일.. 19.01.17.
5720 캐나다 써리, 미성년 여학생 노리는 사건 재발 file 밴쿠버중앙일.. 19.01.19.
5719 캐나다 세계 곳곳서 캐나다인 납치 구금 피살 밴쿠버중앙일.. 19.01.19.
5718 캐나다 경제이민 신청자 최소 정착비 조건 상향 조정 file 밴쿠버중앙일.. 19.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