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크로가 호주 시민권을 신청했으나 기각되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태어나 2003년 호주 가수 대니엘 스펜서와 결혼한 뒤 대부분의 삶을 호주에서 살았으며, 호주 우표를 장식하기도 했던 러셀 크로는 2000년도에서 2002년도 사이 영화의 대부분을 호주 외 지역에서 촬영했다는 이유로 시민권 신청이 거부됐다.



러셀 크로는 “호주 정부는 뉴질랜드인 때문에 법을 바꿨다. 내가 호주에 얼마나 오래 살았느냐는 상관없이 2000년도에서 2002년도 사이 대부분의 시간을 호주에 있지 않았으면 시민권을 주지 않는다”며, 이민성은 당시 해외에서 영화 촬영을 하느라 바빴기 때문에 호주에 머무를 수 없었던 자신의 상황을 고려해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민성의 결정은 불합리한 것이며, 자신은 총선 당시 선거 방법을 알리는 카드를 나눠 주기까지 하는 등 호주 시민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러셀 크로는 라디오 타임즈(Radio Times)에 실린 기사에서 “나는 호주의 50대 보물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호주 우표에 사진이 실리기도 했다. 여왕을 제외하고 호주인이 아닌 사람이 우표에 실리기까지 한 것은 내가 처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권이 거절된 것은 불합리하다고 생각한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러셀 크로는 4세였던 1968년에 호주로 처음 이주하였으며 이후 호주 TV 시리즈인 스파이포스(Spyforce)에서 성우를 맡기도 했다. 러셀 크로는 본인 스스로가 호주 사람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호주 럭비 리그 소속의 ‘사우스 시드니 래비토스’를 공동소유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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