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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커진 하나, 한반도의 빛이 되다’를 주제로 내건 2018 세계한인회장대회가 금주 수요일(3일) 개막, 오늘(5일)까지 이어졌다. 올해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인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백승국 회장이 개막 선언을 하고 있다(사진).

 

‘2018 세계한인회장대회’서... ‘더 커진 하나, 한반도의 빛이 되다’ 주제

79개국 400여명 참가, 동포사회 협력 방안 모색 위한 프로그램 등 진행

 

전 세계 한인사회의 리더들이 모여 동포사회의 현안과 모국 평화 정착을 위한 역할을 논의하는 ‘2018 세계한인회장대회’가 금주 수요일(3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개막, 오늘(5일)까지 진행됐다.

‘더 커진 하나, 한반도의 빛이 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계한인회장대회는 79개국 400여명의 한인회장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연내 예정된 두 번째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리는 대규모 행사로, 최근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조성된 한반도 평화무드 속에서 한반도 평화정착과 통일을 위한 재외 한인사회의 역할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첫날 오후 진행된 개회식에는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진석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등 각계 주요 인사가 각국 한인사회 리더들과 함께 했다.

이날 개회식은 공동 대회의장인 백승국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전 시드니한인회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세계한인회장대회를 개최하는 재외동포재단 한우성 이사장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한인회간 소통과 화합은 물론,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정착을 위한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는 여러분의 역할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모국과 세계한인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정부의 노력과 정책을 소개하고, 각국 재외동포들의 지지와 협력을 요청했다.

대회 이틀째인 목요일(4일)에는 ▲정부와의 대화 ▲한인회 운영사례 발표 ▲지역별 현안토론 등 본격적인 회의와 강연이 진행돼 전 세계 곳곳의 한인 사회의 목소리를 모으는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 마지막 날인 금요일(5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제12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는 약 550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재외동포사회의 권익신장에 기여한 재외동포 유공자에 대한 훈포상 시상, 수잔 콕스 홀트 인터내셔널 부회장의 특별강연과 정당 정책포럼 및 전체회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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