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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동포 운영의 정부 공인 케어서비스 제공 업체 ‘마이리버랜드케어’(myRiverland Care)가 마련한 서포트워커, 헬스-의료 전문가, 케어서비스 업계 종사자 대상의 ‘NDIS 및 Aged care 부문 취업-고용 세미나’에서 참가자들이 해당 부문의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 myRiverland Care 제공

 

‘myRiverland Care’, 한인 대상 취업-고용 세미나... 한인 커뮤니티 최초

 

정부 공인 케어서비스 제공 업체 ‘마이리버랜드케어’(myRiverland Care)가 서포트워커, 헬스-의료 전문가, 케어서비스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NDIS 및 Aged care 부문 취업-고용 세미나’를 마련했다.

지난 3월 22일(수) 버우드 RSL클럽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취업 희망자가 늘어나고 있는 서포터워커 직업을 비롯해 정신건강(Mental Health) 및 의료부문(카운셀러, 정신건강 서포터, 소셜워커, 커뮤니티 간호사 등), 그리고 홈서비스 등 케어서비스 업계 종사자들(식료품 배달, 홈 메인터넌스 등)을 포함한 행사로, 주최 측에 따르면 케어워커들을 대상으로 한 공식 취업-고용세미나는 호주 한인사회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진행된 세미나는 애초 20명을 대상으로 준비됐으나 40명 가까운 인원이 참석, 최근 수년 사이 크게 늘어난 케어 부문 직업에 대한 관심도를 반영했다.

이날 세미나는 취업-고용 설명에 앞서 김철호씨의 사회로 주최측의 초대를 받은 3명의 게스트 스피커들이 실제 직무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시작됐다. 직무 소개는 ▲NDIS 제도를 비롯한 장애인케어(김금주씨), ▲서포트워커 직업의 의미와 실제경험(김은희), 그리고 ▲Aged Care의 의미와 사례(윤진선)에 대해 각 10분 남짓 발표하는 순서였으며, 이후 ‘마이리버랜드 케어’ 엄새미 대표가 자사 소개 및 관련 업무, 임금 패키지(salary package) 설명, 질의문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어 이날 취업-고용세미나의 핵심인 채용 인터뷰는 모든 참석자들이 세미나룸을 퇴장한 후 전체 지원자들이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동안 개별 면담으로 실시됐다. 이 면담은 10여 가지 질문으로, 참가자들은 “편한 분위기였으며, 회사의 임금, 직원에 대한 처우 등이 현지 회사들에 비해 나은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날 세미나를 마련한 마이리버랜드 케어의 엄 대표는 “참가자들과 버우드 RSL 클럽 등 도움을 제공한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 3월 18일, 센트럴코스트 햄린 테라스에 있는 SDA(Special Disability Accommodation)에서 현지 거주민을 대상으로 장애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현지인들의 협조를 구하는 소시지 시즐(Sausage sizzle)과 라플을 통한 선물 증정 이벤트를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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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커뮤니티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 ‘NDIS 및 Aged care 부문 취업-고용 세미나’에서는 케어 부문 지원자와 개별 고용 면담을 진행했다. 사진 : myRiverland Care 제공

   

엄 대표에 따르면 마이리버랜드 케어는 다음달부터 ‘백세까지 호탕하게 살자’는 취지로 준비한 ‘백호대학’의 다양한 클래스를 시작한다. 또한 시니어들이 모여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휴식공간(Daycare centre)을 마련, 개방할 예정이다.

엄 대표는 “노후의 활기 있는 삶을 위해 마련한 각 클래스와 휴식 공간을 많이 이용해 달라”면서 “향후 한인사회는 물론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다문화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케어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 참석하지 못한 이들, 케어 부문에서 일하고자 하는 이들의 취업 문의는 마이리버랜드 케어 담당자(0430 903 930)에게 문의하면 된다.

 

이기태 / 한국신문 객원기자 admin@apam.net.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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