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아세안지역회의, 해외청년위원컨퍼런스 싱가포르서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세안지역회의(부의장 이숙진)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싱가포르에서 해외 청년위원 컨퍼런스 ‘청년이 만들어가는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 각국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민주평통 청년자문위원들이 참석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생각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황인성 민주평통사무처장, 이숙진 아세안부의장, 박종범 유럽부의장, 정영수 운영위원, 곽명재 싱가포르지회장, 이상덕 주싱가포르대사, 김동엽 경남대 교수, 청년위원들 100여 명이 함께했다.

개회사를 통해 이숙진 민주평통 아세안부의장은 “각국에서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여러 분야서 활약하고 있는 해외청년위원들의 통일 공감대는 고국 정부 통일정책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해외청년위원들의 건의사항은 향후 전체 해외협의회 활동의 방향등이 될 것이며 한반도 평화통일의 서광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이번 컨퍼런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환영사에서 정영수 민주평통 운영위원은 “사람이 머물다 떠난 자리에는 어떤 흔적이 남기 마련”이라며 “뜻있는 흔적을 남기는 인생을 살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곽명재 민주평통 싱가포르지회장은 “어떠한 어려운 문제도 청년자문위원들이 힘을 합치면 쉽게 해결하고 조국의 평화통일도 가까운 장래에 이루어지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격려했다. 

기조강연에는 황인성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강연자로 나서 ‘청년이 만들어가는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주제로 삼아 문재인 정부의 대북 통일정책, 18기 민주평통 사명과 활동 방향 등에 관한 강연을 펼쳤다. 김동엽 경남대 교수는 전문가 특강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평화통일정책과 통일공공외교의 과제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강연 후 이뤄진 분임토의에선 2018년 해외 지역회의·협의회 사업 논의와 제 18기 해외 청년위원 프로젝트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됐으며, 토크콘서트에선 ‘내가 생각하는 평화 내가 꿈꾸는 통일’이란 제목으로 남상엄 워싱턴협의회 자문위원이 진행을 맡아 청년위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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