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생활비 부담 완화에 노력

 

레이 윌리엄스 NSW주 다문화부 장관은 22일 NSW주 국회의사당에서 다문화 미디어 초청 기자 간담회를 열어 “NSW정부에선 다문화 가정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우선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윌리엄스 장관은 이와 관련해 “5월에만도 더 많은 경찰관이 채용됐으며, 약사를 대상으로 완화 치료와 관련한 실습이 제공됐으며, 공립학교의 재학생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NSW 정부의 강력한 재정 관리로 다문화부에선 NSW주가 성장할 수 있도록 이민자, 새로운 이주자들을 대상으로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NSW주는 2011년 4월 이래로 50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돼 기록을 경신했으며, 지난 해 학교 건물 프로젝트에 42억 달러가 배정됨으로써 신설 및 확장으로 120개 학교에서 3만 2000명의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될 전망이다.

이날 윌리엄스 장관은 최근 주요 이슈인 시드니 인구 증가와 관련해 “정부에선 학교, 병원, 도로, 대중교통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확충해야 한다”며 “호주의 성장과 함께 논의돼야 하는 중요한 부문이다”라고 언급했다.

또 2026년 또는 2030년 커먼웰스게임(영 연방대회) 개최 장소로 웨스턴 시드니의 도전과 관련해 윌리엄스 장관은 “주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NSW주의 ‘비비드 시드니’ 행사는 겨울에 수백 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만큼 커졌다. 웨스턴 시드니로의 확장도 생각해 볼 만하다. 관광객 붐을 일으킬 수 있는 주효한 타이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달 중순 라이드 지역에서 발생한 인종차별 벽보 사건과 관련해 윌리엄스 장관은 “다문화주의 호주에서 인종차별은 절대 용납될 수 없는 행동”이라고 질타했다.  

http://topdigital.com.au/node/5880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854 호주 시드니 대학들, 건물 증축에 수십억 달러 쏟아 부어 호주한국신문.. 14.03.20.
2853 호주 호주, 아동빈곤 늘어나고 자선단체 기부도 줄어 호주한국신문.. 14.03.20.
2852 호주 끊이지 않는 시드니 지역 총기 사건, 공원 주차장서 또 발생 호주한국신문.. 14.03.20.
2851 호주 NSW 주 재무장관, “경제 성장의 강한 탄력 확신...” 호주한국신문.. 14.03.20.
2850 호주 총기공격 사건 수사 경찰, 펀치볼서 총기 압수 호주한국신문.. 14.03.20.
2849 호주 코만체로 조직원 총기살해 사건 용의자 체포 호주한국신문.. 14.03.20.
2848 호주 호주의 ‘Generation Y’, 그들의 젊음과 불안 호주한국신문.. 14.03.20.
2847 호주 한류의 또 다른 바람 ‘한국의 후라이드 치킨’ file 호주한국신문.. 14.03.20.
2846 호주 한국, 호주·오만·쿠웨이트와 조별리그 호주동아일보 14.03.26.
2845 호주 메디뱅크 매각 추진..주식 공모 방식, 40억불 가치 추산 호주동아일보 14.03.26.
2844 호주 “홈론 대출기준 완화하지 말라” 호주동아일보 14.03.26.
2843 호주 한국인 박씨, 파경으로 약혼 비자 만료 file 호주동아일보 14.03.26.
2842 호주 권혜승 '나비부인' 데뷔로 올해 시즌 개막 file 호주동아일보 14.03.26.
2841 호주 애보트 총리 “첫 방한 고대하고 있다” file 호주동아일보 14.03.26.
2840 호주 72억불 프로젝트 파이낸싱 계약 완료 file 호주동아일보 14.03.28.
2839 호주 2000년 이후 이민자 설문조사 3%만 긍정 평가, 40% “1년간 차별 경험” file 호주동아일보 14.03.28.
2838 호주 송 한인회장, 스트라스필드시에 건의안 제출 계획 호주동아일보 14.03.28.
2837 호주 애보트 총리, 영국 왕실 작위 부활 file 호주동아일보 14.03.28.
2836 호주 호주 야당 “최선의 딜 여부 정밀 감사할 것” 호주동아일보 14.03.28.
2835 호주 호주 야당 “최선의 딜 여부 정밀 감사할 것” 호주동아일보 1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