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평통).jpg

18기 민주평통 호주협의회가 지난 주 토요일(30일)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출범 행사에는 황인성 사무처장이 참석, 각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출범 행사를 마친 뒤 한 자리에 모인 자문위원들이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사진).

 

제18기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출범... 호주협 131명 위임장 수여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호주협의회가 출범했다.

민주평통은 지난 주 토요일(30일) 시내 그레이스 호텔에서 출범 행사를 갖고 이번 호주협의회에 위촉된 131명의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이날 행사에는 호주협의회 형주백 회장, 이번 18기에서 아시아 지역회의 회장으로 선임된 이숙진 회장, 민주평통 황인성 사무처장, 우경하 호주대사, 윤상수 총영사를 비롯해 동포단체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호주협의회 형주백 회장은 “동포사회와 더불어 소통하는 열린 협의회 구축에 헌신할 것”이라며 “호주 유력 정치인, 시민단체 및 언론 등과의 연계를 통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호주사회에서의 협조와 모국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공감대 조성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황인성 사무처장은 축사를 통해 “어른 세대, 2-3세대와 두 손을 잡고 남북의 평화정착과 번창을 위해 자문위원들이 한 뜻으로 호주사회에서의 평화적 공공 외교와 동포사회 화합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숙진 회장, 우경하 대사도 호주협의회의 출범을 축하하면서 △공공외교 역할의 시대적 사명을 완수 △동포사회와 모국 정부의 연결고리 역할을 강조했으며, 윤상수 총영사는 건배사에서 “동포 1세들이 이룩한 동포사회의 발전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황 사무처장은 ‘한반도 평화 구축과 민주평통의 역할’이란 주제의 강연에서 현 모국 정부의 기본적 대북정책으로 △북핵의 평화적 해결을 통한 완전한 비핵화 △남북관계 대전환의 전면적 교류 △남북이 함께 번영하는 경제 공동체 등 세 가지를 설명하면서 “북핵 해결은 강력한 제재로 대화를 유도하고 단계적, 포괄적 접근을 통해 우리의 주도적 역할과 국제사회의 협력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18기 호주협의회 자문위원 중 연임자는 62명이며 신규 위촉은 69명이다. 성별로는 남성 102명, 여성 29명이다.

 

  • |
  1. 종합(평통).jpg (File Size:80.9KB/Download:24)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674 호주 NSW 주 예산안, 취약 계층을 위해 10억 달러 사용 호주한국신문 14.06.20.
2673 호주 달링스퀘어(Darling Square) 1차 분양, 하루 만에 ‘완판’ 호주한국신문 14.06.26.
2672 호주 “세월호 참사를 잊는 순간이 바로 제2의 참사입니다” 호주한국신문 14.06.26.
2671 호주 “언어 학습은 가정에서 시작됩니다” 호주한국신문 14.06.26.
2670 호주 김봉현 주호주대사 빅토리아 주 공식 방문 호주한국신문 14.06.26.
2669 호주 조선시대 화가들의 작품, ‘현대’로 재탄생되다 호주한국신문 14.06.26.
2668 호주 “평화헌법 입법 취지와 진정성 유린 말라” 호주한국신문 14.06.26.
2667 호주 한국문화원, ‘한식요리 경연’ 시드니 예선 개최 호주한국신문 14.06.26.
2666 호주 연방 정부, 테러 방지 위해 새 여권 도입 호주한국신문 14.06.26.
2665 호주 불법 바이키 갱 ‘헬스엔젤스’ 조직원 습격당해 호주한국신문 14.06.26.
2664 호주 ‘초이스’(choice), 아이들 인기 간식 영양 평가 발표 호주한국신문 14.06.26.
2663 호주 NSW 주 정부, 시드니 새 열차라인 계획 발표 호주한국신문 14.06.26.
2662 호주 주 정부의 부동산 매입 보상금, 현실성 떨어져 호주한국신문 14.06.26.
2661 호주 법원, 론 울프 바이키 갱 살해범에 징역 20년 구형 호주한국신문 14.06.26.
2660 호주 이집트 법원, 호주인 기자 등에 징역 7년형 선고 호주한국신문 14.06.26.
2659 호주 항우울제 등 신경치료제 복용 아동 크게 증가 호주한국신문 14.06.26.
2658 호주 서방국가들, 아랍계 자국민의 ISIS 합류로 ‘골치’ 호주한국신문 14.06.26.
2657 호주 ISIS는 어떤 세력인가... 호주한국신문 14.06.26.
2656 호주 호주인들, 수명 길어진 반면 만성질환도 많아 호주한국신문 14.06.26.
2655 호주 시드니, 새 아파트 수요 높아... 주택시장 활기 입증 호주한국신문 14.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