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기간 서호주인들에게 이스터 휴식기(부활절기간) 가족  지인과 함께 드넓은 서호주를 탐방하는 시기로 간주되었다.

 

 이스터 휴식기는 또한 학교가 2주간 방학에 들어감에따라 체험학습을 겸해 도심을 벗어난 지역으로의이동이 활발한 시기이다하지만 지역간의 이동제한에 의해 모든 서호주인들은 집에 머물러야하며 야외활동이 최대2명까지로 제한된 상황으로 이번 이스터 휴식기는 서호주인들에게 다소 어색하게 다가왔다.

서호주 주민들은 주말에 가족들과 모여 야외에서 점심을 함께했던 일상으로 돌아가길 고대하고 있다.

 

 

‘ 아마도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가장 어려운 일들중 하나일 것입니다.’

 

 서호주 주지사 Mark McGowan 이번 코로나19대응이 마라톤이며현재는 이제 막 출발점을 지난 대응의 초기단계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우리는 코로나19와의 전쟁을 이제  시작했습니다우리는 어려운 시간을 앞두고 있으며 이는 지루하고 따분하며 답답함을 가져올 것입니다일련의 과정은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할것이고 우리가 살면서 겪을 가장 힘든 부분중 하나일 것입니다.”

서호주는 46일 다른주와의 경계지역을 폐쇄해 사실상 섬 안의 섬이 되었고 예외조항에 해당하는 사람들만 경계를 통과할수있다또한 서호주 내의 지역간 이동도 제한된다이러한 강력한 조치는 코로나19의 확진세를 진정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경제와 비지니스 그리고 노동자들에게 충격적인 결과를 가져왔코로나19에 대응하기위한 전국적인 조치와 노력은 그 증가세를 감소시켰고 의료시스템의 과부화를 완화시켰다.

 

 

아직 안심은 일러

 

 서호주의 코로나19 감염률은 상대적으로 낮으며 지난 며칠간 하루 한자리수의 희생자를 기록했다현재까지 527명의 확진자가 나타났지만 새로운 확진자 추세가 현저하게 줄어들고있다하지만 이제까지 일일 검사량에 제한이 있었고, 49일 검사대상자와 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서호주 코로나19에 대한 더 정확한 결과가 나올것으로 기대된다.

서호주 정부는 감소한 확진자 추세를 긍정적으로 보고있지만 아직 만족하기엔 이르다고 전했다.

우리가 해온 모든 조치들을 계속해 나가야 합니다.” 라고 주지사는 전했다.

상황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지만 코로나19의 심각성과 빠른 전염력을 모두가 인지하는 만큼어렵고 슬프지만 현재의 삶을 지속하는것만이 코로나19에 의한 또다른 희생자를 줄이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이는 우리가 방심하지 말아야 할 이유입니다.”

 

 

우리는 마라톤을 하고있습니다절대 100미터 달리기가 아닙니다

 

 주정부는 전반적인 대중의 인식과 행동변화에 안도하고 감사함을 표했으며 대부분은 빠르게 새로운 삶의 방식에 적응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생계에 큰 위협을 받는 많은 이들은 언제즘 현 상황이 타계될지 그리고 얼마나 오래동안 지속될지 걱정하고있다.

우리는 아직 초기단계이며 현 상황이 빠르게 해결되진 않을것 입니다.”라고 보건장관 Roger Cook은 경고했다.

주지사는 주민들에게 향후 6개월간 현재상황이 지속될것임을 재차 강조하였다.

이런말을 하는것이 어렵지만 앞으로의 6개월은 어려울 것입니다.”

주지사는 백신 개발과 같은 혁신적인 결과가 일어난다면 상황은 변할수 있다고 전했다하지만 코로나19에 대한 백신개발은 현재 모든것이 오리무중인 상태이다.

주지사는 현재의 어려움이 긴 시간으로 볼때 결국 공공의 이익에 부합할것이라고 전했다.

한 두달 안에 대중들이 한동안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삶의 방식을 고수해야한다는걸 이해하길 바랍니다.”라고 주지사는 밝혔다.

 

 

 

 

원문 : https://www.abc.net.au/news/2020-04-10/was-long-road-to-post-coronavirus-pandemic-normality/12139536

  • |
  1. Travel Map boundaries - Copy.RCN-D20^23269699.png (File Size:36.1KB/Download:31)
  2. EU3s1P3UUAAtxGB.jpg (File Size:120.6KB/Download:28)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574 호주 어번 보타닉 가든, 8월16일(금) ‘벚꽃축제’ 개막 호주한국신문 14.08.07.
2573 호주 인종차별, 학생들에게 무력감 배가시켜 호주한국신문 14.08.07.
2572 호주 전 시드니 대주교 에드워드 클런시 추기경 선종 호주한국신문 14.08.07.
2571 호주 호주인 미디어 이용, TV보다 디지털 기기 선호 호주한국신문 14.08.07.
2570 호주 호주인 부부, 대리모가 낳은 장애아 대리모에게 떠넘겨 호주한국신문 14.08.07.
2569 호주 호주 군 섹스 스캔들 핵심 멤버 프레데릭슨, ‘유죄’ 인정 호주한국신문 14.08.07.
2568 호주 People power, 기차역에서 위험 처한 시민 구해 호주한국신문 14.08.07.
2567 호주 10대 청소년들, 유태인계 학생 대상 인종 학대 호주한국신문 14.08.07.
2566 호주 호주 주택가격, ‘가을 침체’ 이후 회복세로 호주한국신문 14.08.07.
2565 호주 치사율 최대 90%...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 확산 호주한국신문 14.08.07.
2564 호주 애보트 정부, 인종차별법 개정안 추진 철회 발표 호주한국신문 14.08.07.
2563 호주 파라마타, 가장 높은 주택가격 성장률 기록 호주한국신문 14.08.14.
2562 호주 제5회 호주 한국영화제, 이벤트 시네마서 시작 호주한국신문 14.08.14.
2561 호주 “건국절 제정은 대한민국 헌법 정신에 위배” 호주한국신문 14.08.14.
2560 호주 호주 젊은이들의 K-Pop 댄스 실력은... 호주한국신문 14.08.14.
2559 호주 숙명여대 음대생들, 시드니대학서 연주회 호주한국신문 14.08.14.
2558 호주 시드니 주택 가격, 올 2분기 3.1% 올라 호주한국신문 14.08.14.
2557 호주 NSW 주 하원의원 2명, 부패 혐의로 의원직 사퇴 호주한국신문 14.08.14.
2556 호주 NSW 주 정부, 고속도로 제한 속도 상향 고려 호주한국신문 14.08.14.
2555 호주 정부, 취약 계층에 GP 진료비 $7 면제 ‘고려’ 호주한국신문 14.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