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총영사관 1).jpg

매년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초청, 감사와 위로의 시간을 마련하고 있는 시드니총영사관이 올해에도 이들(가족 포함)과 함께 오찬을 함께 하며 한국민들의 감사를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례 ‘보은 행사’ 통해... ‘한국전기념비관리위’에 대통령 표창 전달

 

매년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 행사를 이어온 시드니총영사관(총영사 윤상수)가 올해에도 이들을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며 감사와 위로를 전했다.

지난 주 금요일(23일) 도심 소피텔 웬트워스 호텔에서 마련한 이번 행사는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호주 군인들의 숭고한 희생에 경의와 위로, 감사를 표하는 자리이다.

총영사관은 지난 4월 한국전 정전 65주년을 기해 시드니 타운홀에서 이들을 위한 평화음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보은 행사에는 호주군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 한인 동포 참전자를 비롯하여 NSW 보훈부 장관을 대표한 스콧 팔로우(Scott Farlow) NSW 주 의회 정무차관, 데이빗 클락(David Clarke) 상원의원, 다미안 튜드호프(Damien Tudehope) 하원의원, 이안 크로포드(Ian Crawford) 해군제독, 노엘 잭슨(Noel Jackson) NSW 한국전참전용사협회 회장, 동포 인사로 류병수 시드니한인회장, 형주백 평통 호주협의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윤 총영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한국은 한국전에서 고귀한 희생을 보여준 호주군 참전용사에게 깊이 감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국 정부는 매년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한 위로감사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행사 배경을 설명했다.

 

종합(총영사관 2).jpg

윤상수 총영사(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올해 유엔군 참전의 날을 기해 대한민국 대통령 표창장 수여 대상으로 선정된 NSW 한국전참전기념비관리위원회에 이를 수여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울러 윤 총영사는 올해 유엔군 참전의 날을 계기로 대한민국 대통령 단체표창 수상 대상에 포함된 NSW 한국전참전기념비관리위원회(Guardians of NSW Korean War Memorial Management Committee, Moore Park, Sydney, 공동위원장 Harry Spicer OAM-백낙윤 호주 6.25참전유공자회 회장)에 한국 정부를 대신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동 위원회는 매년 NSW 주에서 정전기념식 개최, 정부대표단 헌화행사 진행 등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보은 행사에서 총영사관 및 동포단체 관계자들은 참전용사 및 가족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동포 예술인들의 성악 공연을 즐겼다. 또 참전용사 전원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 |
  1. 종합(총영사관 1).jpg (File Size:78.9KB/Download:16)
  2. 종합(총영사관 2).jpg (File Size:82.9KB/Download:16)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834 호주 AFC 아시안컵축구, 북한 중국 우즈베키스탄 C조 file 호주동아일보 14.03.28.
2833 호주 애보트 총리 “봉쇄 작전 큰 효과” 선언 file 호주동아일보 14.03.31.
2832 호주 합참의장 출신.. 애보트 총리 측근 file 호주동아일보 14.03.31.
2831 호주 2.5%.. 호주달러 미화 93센트 육박 file 호주동아일보 14.04.01.
2830 호주 여야, 군소정당 총력전 호주동아일보 14.04.02.
2829 호주 바이키단체 변호사 ‘명예훼손’ 보상 청구 file 호주동아일보 14.04.02.
2828 호주 스트라스필드시 연방, 주정부 입장 청취 후 처리 방침 호주동아일보 14.04.02.
2827 호주 BP, 필립모리스 "호주 생산 중단" 발표 file 호주동아일보 14.04.02.
2826 호주 시드니 경매 시장, 10주째 낙찰률 80% 이상 기록 호주한국신문 14.04.10.
2825 호주 경매시장 활황... 피어몬트 한 아파트, 5분 만에 낙찰 호주한국신문 14.04.10.
2824 호주 도요타 ‘Yaris’ ‘Hilux’ 모델, 안전 문제로 리콜 호주한국신문 14.04.10.
2823 호주 뒤따라온 남성, 냄비로 가격한 여성 화제 호주한국신문 14.04.10.
2822 호주 호주-한국 정상, 양국 간 FTA 협정문 서명 호주한국신문 14.04.10.
2821 호주 어번 가정집 앞에 유기된 아기 발견 호주한국신문 14.04.10.
2820 호주 브리즈번 프랑스 유학생 살해용의자 체포 호주한국신문 14.04.10.
2819 호주 X 세대들, 부모 세대인 ‘베이비부머’보다 ‘뚱뚱’ 호주한국신문 14.04.10.
2818 호주 ‘The Star’ 카지노, 700명 이상 ‘출입금지’ 조치돼 호주한국신문 14.04.10.
2817 호주 시드니 공항, 국내 4대 주요 공항 가운데 ‘최악’ 평가 호주한국신문 14.04.10.
2816 호주 끊이지 않는 시드니 지역 갱들의 전쟁... ‘표적공격’ 잇따라 호주한국신문 14.04.10.
2815 호주 시드니 ‘슈퍼 새터데이’... 판매-구매자들, ‘샴페인’ 호주한국신문 14.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