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에릭남).png

최근 한국에서 가장 ‘핫’한 가수로 떠오른 에릭 남이 오는 3월 호주 브리즈번, 시드니, 멜번에서 투어 공연을 펼친다. 싱어송라이터이자 방송인, 사업가인 그는 공연을 통해 호주 팬들에게 또 한 명의 K-Pop 가수로 이미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3월 시드니-멜번-브리즈번 콘서트... 미주 지역 최다 관객 동원 기록 보유

 

최근 한국에서 가장 핫한 싱어송라이터, 엔터테이너 그리고 사업가로 활동 중인 가수이자 방송인 에릭 남이 호주를 찾는다. 그는 오는 3월 브리즈번, 시드니, 멜번에서의 콘서트를 통해 호주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에릭 남이 호주를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4년 호주에서의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지난 2017년 예능 프로그램 <오지의 마법사> 촬영 차 타스마니아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번 호주 투어 공연은 그의 시그니처인 K-Pop/R&B 음악을 현지인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다.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에릭 남은 영어, 한국어, 스페인어 등 3개 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정도로 뛰어난 언어능력의 소유자다. 유튜브에 올린 K팝그룹 2NE1의 <Lonely> 커버영상이 화제가 된데 이어, 지난 2011년 호주 오디션 프로그램 X-Factor와 유사한 방송인 한국의 ‘위대한 탄생 시즌 2’에서 결선 TOP 5에 오르며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다. 2013년에는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발라드 곡이 담긴 첫 EP앨범 <Cloud 9>으로 ‘에릭 남’이라는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6년, 그는 애플사 소유의 라디오 방송국 ‘Beats 1’과 ‘The Fader’를 통해 선보인 첫 미국 싱글 <Into You>를 발매하며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으며, 이는 K팝의 새로운 얼굴로 자신의 이름을 알리게 된 계기가 됐다. 같은 해 에릭 남은 유명가수 저스틴 팀벌레이크(Justin Timberlake)와 콜라보 작업을 한 곡 <Body>를 통해 “한국의 브르노마스가 저스틴 팀벌레이크를 만났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그는 2017년 남성패션잡지 GQ코리아 ‘올해의 남자’로 선정된데 이어, 유명잡지 ‘Forbes 아시아’에서 ‘30세 이하 영향력 있는 30인’으로 선정되었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명예대사(honorary ambassador)로 활동했다. 또한 에릭 남은 영화 <데드풀>, <블랙팬서>, <저스티스리그>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Robert Downey Jr.), 맷 데이먼(Matt Damon), 엠마 왓슨(Emma Watson) 등을 인터뷰하며 다재다능함을 보여준 바 있다.

2018년 4월 북미 15개 지역에서 순회공연을 마친 후 그의 EP앨범 ‘Honestly’는 빌보드 월드앨범차트에 첫 6위로 진입했다. 그의 미주투어는, K-Pop 솔로 가수로는 티켓이 가장 많이 판매된 투어 공연으로 기록됐다. 이후 발매된 경쾌한 일렉트로 팝 장르의 곡 <FLOAT>는 개봉과 동시에 북미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소니픽쳐사 제작영화 ‘몬스터 호텔 3’의 OST로 수록됐다.

에릭 남은 현재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는 방송인으로 급부상했다. 미국의 일간신문 LA 타임즈(Los Angeles Times)는 “솜털처럼 부드러운 발라드와 깜작 놀랄만한 업비트 싱글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하고 멋진 다문화 출신 스타”라고 칭찬하기도 했으며, 미국의 음악 잡지 빌보드(Billboard)로부터 “가수 에릭 남은 한국 K팝을 통틀어 몇몇 되지 않는 가장 인기 있는 한국 대표 남성 솔로가수”라는 인정을 받기도 했다.

이번 호주 공연 티켓판매는 지난 1월21일 오전10시부터 시작됐다. 에릭 남의 공연기획사인 라이브네이션(Live Nation)의 ‘My Live Nation’ 회원들은 1월18일 오전 10시부터 1월20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사전판매(Presale)을 통해 다른 이들보다 먼저 티켓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호주 투어 공연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 티켓구매 그리고 VIP혜택에 대한 내용은 라이브네이션 홈페이지(livenation.com.au)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공연 일정 및 장소

-브리즈번: 3월8일(금), The Triffid, Brisbane

-시드니: 3월10일(일), The Metro, Sydney

-멜버른: 3월11일(월), 170 Russell, Melbourne

-문의전화 : Imagikai / 0412 019 718, LiveNationAustralasia / 03 8632 2543

 

김진연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 |
  1. 종합(에릭남).png (File Size:298.5KB/Download:17)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814 호주 K‘POP’ the Concourse!, 채스우드서 야외공연으로 호주한국신문 14.04.17.
2813 호주 “일상의 스트레스, 통기타로 날려버려요~~” 호주한국신문 14.04.17.
2812 호주 애보트 수상, 시드니 제2공항 부지로 ‘뱃저리스 크릭’ 결정 호주한국신문 14.04.17.
2811 호주 조 호키 장관, ‘노인연금 수령 70세로 상향’ 검토 호주한국신문 14.04.17.
2810 호주 벨뷰 힐(Bellevue Hill), 전국 최고 주택투자 지역으로 꼽혀 호주한국신문 14.04.17.
2809 호주 호주인들 공화제 지지 비율 42%로 낮아져... 역대 최저 호주한국신문 14.04.17.
2808 호주 호주 자동차 제조업 붕괴로 20만 개 일자리 사라져 호주한국신문 14.04.17.
2807 호주 NSW 주 오파렐 수상, 고가 와인 수뢰 시인하고 사임 호주한국신문 14.04.17.
2806 호주 호주 중앙은행, 현 기준금리 유지키로 호주한국신문 14.04.17.
2805 호주 애보트 수상 인기도 하락, 녹색당 지지도 급상승 호주한국신문 14.04.17.
2804 호주 청정 호주? 일부 해변들, 불법 폐기물 투기로 ‘몸살’ 호주한국신문 14.04.17.
2803 호주 경전철 연장으로 마로브라 부동산 가격 ‘들썩’ 호주한국신문 14.04.24.
2802 호주 시드니 시티, 대대적인 아파트 건설 붐 호주한국신문 14.04.24.
2801 호주 한국 방문 호주 교장들, “뷰티풀, 멋있어요” 호주한국신문 14.04.24.
2800 호주 “그날 이후-금기가 시작되었고... 깨졌다” 호주한국신문 14.04.24.
2799 호주 갈리폴리 상륙 99주년 ‘안작 데이’ 호주한국신문 14.04.24.
2798 호주 호주판 ‘늙은 군인의 노래’, ‘And the Band Played Waltzing Matilda’ 호주한국신문 14.04.24.
2797 호주 부동산 분석가들, 시드니 부동산 ‘안정기’ 분석 호주한국신문 14.04.24.
2796 호주 배어드 신임 주 수상, 차기 선거 겨냥한 개각 단행 호주한국신문 14.04.24.
2795 호주 중국, 호주 주요 대학에서 스파이 활동 드러나 호주한국신문 14.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