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한글학교).jpg

한글학교 차세대 교사들에게 보다 내실 있는 교수법을 전수하고 서로간 경험을 공유하는 워크숍이 마련됐다. 한글학교협의회가 주관한 차세대 교사워크숍에 참석한 교사들(사진).

 

‘협의회’ 주관의 차세대 교사 워크숍서... 전통문화 교육도 병행

 

호주 한글학교 교사들의 효율적 교수법과 현장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보다 내실 있는 한글 교육을 도모한다는 취지의 교사 워크숍이 마련됐다.

호주(NSW 주) 한글학교협의회(회장 이은경)는 지난 달 29-30일(금-토요일) 양일간 시드니 한국교육원(원장 김기민) 내 강의실에서 교사 등 약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8년 ‘한글학교 차세대 교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NSW대학교 신성철 교수(한국학과)는 한국어 학습자들이 자주 실수하는 문법, 어휘, 철자를 비롯해 이의 효율적 교육 방법 등을 설명했다.

또 시드니대학교 고성배 박사는 ‘한국어와 문화 수업의 효율적 교수법’을 주제로 실제 수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한국어 교수법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이날 워크숍에는 시드니 한국문화원의 박소정 원장의 한국 문화 이야기, 다양한 수준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 NSW 주 교육 관계자의 효과적 교수법 강의도 병행됐다.

이번 워크숍을 진행한 교사협의회의 이은경 회장은 참가 교사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워크숍에 대한 좋은 반응에 따라 차세대 한글교사를 위한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교육원에 따르면 현재 호주 내 55개 주말 한글학교에서 약 4천500명의 학생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으며, 약 600여 명의 한국어 교사들이 봉사하고 있다.

김기민 원장은 “주말 한글학교의 내실 있는 한국어 수업을 위해서는 교사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특히 젊은 교사들에게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내실 있는 연수의 장이 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
  1. 종합(한글학교).jpg (File Size:61.9KB/Download:27)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814 호주 K‘POP’ the Concourse!, 채스우드서 야외공연으로 호주한국신문 14.04.17.
2813 호주 “일상의 스트레스, 통기타로 날려버려요~~” 호주한국신문 14.04.17.
2812 호주 애보트 수상, 시드니 제2공항 부지로 ‘뱃저리스 크릭’ 결정 호주한국신문 14.04.17.
2811 호주 조 호키 장관, ‘노인연금 수령 70세로 상향’ 검토 호주한국신문 14.04.17.
2810 호주 벨뷰 힐(Bellevue Hill), 전국 최고 주택투자 지역으로 꼽혀 호주한국신문 14.04.17.
2809 호주 호주인들 공화제 지지 비율 42%로 낮아져... 역대 최저 호주한국신문 14.04.17.
2808 호주 호주 자동차 제조업 붕괴로 20만 개 일자리 사라져 호주한국신문 14.04.17.
2807 호주 NSW 주 오파렐 수상, 고가 와인 수뢰 시인하고 사임 호주한국신문 14.04.17.
2806 호주 호주 중앙은행, 현 기준금리 유지키로 호주한국신문 14.04.17.
2805 호주 애보트 수상 인기도 하락, 녹색당 지지도 급상승 호주한국신문 14.04.17.
2804 호주 청정 호주? 일부 해변들, 불법 폐기물 투기로 ‘몸살’ 호주한국신문 14.04.17.
2803 호주 경전철 연장으로 마로브라 부동산 가격 ‘들썩’ 호주한국신문 14.04.24.
2802 호주 시드니 시티, 대대적인 아파트 건설 붐 호주한국신문 14.04.24.
2801 호주 한국 방문 호주 교장들, “뷰티풀, 멋있어요” 호주한국신문 14.04.24.
2800 호주 “그날 이후-금기가 시작되었고... 깨졌다” 호주한국신문 14.04.24.
2799 호주 갈리폴리 상륙 99주년 ‘안작 데이’ 호주한국신문 14.04.24.
2798 호주 호주판 ‘늙은 군인의 노래’, ‘And the Band Played Waltzing Matilda’ 호주한국신문 14.04.24.
2797 호주 부동산 분석가들, 시드니 부동산 ‘안정기’ 분석 호주한국신문 14.04.24.
2796 호주 배어드 신임 주 수상, 차기 선거 겨냥한 개각 단행 호주한국신문 14.04.24.
2795 호주 중국, 호주 주요 대학에서 스파이 활동 드러나 호주한국신문 14.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