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에 납치 미수 사건이 발생했다. 라이드시 피터김 시의원의 자택에 괴한이 침입해 당시 혼자 집에 있던 김씨의 아들을 납치하려다 미수해 그친 사건으로 용의자로 체포된 최씨가 지인 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져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채널 10의 보도에 의하면, 지난 1월 5일 택배 기사로 가장한 헬멧을 쓴 괴한은 김 시의원의 둘째 아들(16세)이 문을 열자마자 집안으로 무단 침입해 김 군의 얼굴을 망치로 때리고 납치하려고 했다. 가까스로 집 뒷문으로 도망친 김 군이 소리를 치며 이웃에게 경찰에 신고를 요청하자 범인은 달아났다.

사건을 수사해 온 라이드 경찰은 26일 유력한 용의자 최씨를 자택에서 검거했다. 김 군을 가격한 망치에서 최 씨의 지문이 나왔고, 당일 피티김 의원의 집 근처에서 전화를 걸고 있는 최 씨를 본 증인이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또한, 경찰은 최씨가 도박중독자에 사업에도 실패해 금전적으로 어려움을 겪자 지인인 김씨의 아들을 납치해 돈을 요구하는 범죄를 계획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최 씨는 범죄 시각 가족과 있었다고 주장하며 범죄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납치 미수 사건을 다룬 채널10의 방송화면 캡쳐.>

http://topdigital.com.au/node/5607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794 호주 동포기업 ‘가스펠 피아노’, 올해 시드니 국제 피아노 경연 우승자 ‘격려’ file 호주한국신문 23.08.03.
2793 호주 시드니서 소개하는 한국 현대미술의 오늘과 내일, ‘대한민국 예술원 특별전’ file 호주한국신문 23.07.20.
2792 호주 “한국 ‘인삼’의 영어 명칭, ‘Ginseng’ 아닌 ‘Insam’으로 표기해 달라...” file 호주한국신문 23.07.20.
2791 호주 “높게 강하게 도전하라”... 여자 월드컵 한국대표팀, 시드니서 마지막 담금질 file 호주한국신문 23.07.13.
2790 호주 스토리 메이커이자 화가가 던지는 ‘나는 누구이고 어디에서 왔는가’ file 호주한국신문 23.07.13.
2789 호주 후쿠시마 핵오염수 투기, “국제 해양법 재판소에 즉각 제소하라” file 호주한국신문 23.07.06.
2788 호주 동포 비즈니스 중심 이스트우드, 시드니 전역 20개 이상 ‘Nightlife’ 핫스폿에 file 호주한국신문 23.06.29.
2787 호주 “여름 대표 보양식... 금산의 자랑, 인삼 가득 정성 담은 삼계탕 준비할 것” file 호주한국신문 23.06.29.
2786 호주 한국전 정전 70년... 우리는 어떻게 호주 참전용사들을 기억해야 할까 file 호주한국신문 23.06.08.
2785 호주 한국문화원, ‘시드니영화제’ 협력으로 일련의 한국문화 행사 마련 file 호주한국신문 23.06.08.
2784 호주 “긍정적 사회 변화를 위한 활동의 중요한 경험 중 하나... 기대된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6.01.
2783 호주 올해 최고 수준의 K-Pop 커버 호주 댄스팀은? 채스우드 콩코스서 경합 file 호주한국신문 23.06.01.
2782 호주 “오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 시드니 한인 동포들, ‘5.18’ 의미 기려 file 호주한국신문 23.05.25.
2781 호주 시드니 한국문화원, ‘WONDER: Wordless Picture Books’ 전시회 마련 file 호주한국신문 23.05.11.
2780 호주 한국 외교부, 인천에 재외동포청 설치... 통합민원실은 서울(광화문)로 결정 file 호주한국신문 23.05.11.
2779 호주 Sydney Korean Festival, 팬데믹 극복하고 다시 Darling Harbour로 file 호주한국신문 23.05.04.
2778 호주 “한인회관 재계약에 집중하겠다”... 강흥원-김재구 후보, 당선 확정 file 호주한국신문 23.05.04.
2777 호주 “시드니총영사관 민원 서비스 수수료, 카드로 결제하세요” file 호주한국신문 23.04.20.
2776 호주 현 시대 한국 대표 작가들, 올해 ‘브리즈번 작가축제’ 주빈국 게스트로 file 호주한국신문 23.04.06.
2775 호주 시드니 한국문화원의 두 번째 ‘한국문학주간’, 한국 문학 알리기 ‘성과’ file 호주한국신문 23.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