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에 납치 미수 사건이 발생했다. 라이드시 피터김 시의원의 자택에 괴한이 침입해 당시 혼자 집에 있던 김씨의 아들을 납치하려다 미수해 그친 사건으로 용의자로 체포된 최씨가 지인 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져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채널 10의 보도에 의하면, 지난 1월 5일 택배 기사로 가장한 헬멧을 쓴 괴한은 김 시의원의 둘째 아들(16세)이 문을 열자마자 집안으로 무단 침입해 김 군의 얼굴을 망치로 때리고 납치하려고 했다. 가까스로 집 뒷문으로 도망친 김 군이 소리를 치며 이웃에게 경찰에 신고를 요청하자 범인은 달아났다.

사건을 수사해 온 라이드 경찰은 26일 유력한 용의자 최씨를 자택에서 검거했다. 김 군을 가격한 망치에서 최 씨의 지문이 나왔고, 당일 피티김 의원의 집 근처에서 전화를 걸고 있는 최 씨를 본 증인이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또한, 경찰은 최씨가 도박중독자에 사업에도 실패해 금전적으로 어려움을 겪자 지인인 김씨의 아들을 납치해 돈을 요구하는 범죄를 계획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최 씨는 범죄 시각 가족과 있었다고 주장하며 범죄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납치 미수 사건을 다룬 채널10의 방송화면 캡쳐.>

http://topdigital.com.au/node/5607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794 호주 시드니 소재 유명 사립학교들 ‘시설 경쟁’ 과열 호주한국신문 14.04.24.
2793 호주 각 부처 최고 공무원들, 연봉 5% 이상 올라 호주한국신문 14.04.24.
2792 호주 광역 시드니 및 주변 지역 거주민 기대 수명은... 호주한국신문 14.04.24.
2791 호주 NSW 노동당의 우상, 네빌 랜 전 수상 타계 호주한국신문 14.04.24.
2790 호주 맹견 공격으로 91세 여성 치명적 부상 file 호주한국신문 14.04.24.
2789 호주 시드니 부동산 활황기, 북서부 지역 가장 많이 올라 호주한국신문 14.05.01.
2788 호주 ‘세월호 참사’ 관련, 시드니한인회 합동분향소 마련 호주한국신문 14.05.01.
2787 호주 애보트 정부 ‘인종차별금지법 개정’ 관련 호주한국신문 14.05.01.
2786 호주 ‘세월호 참사’ 애도 분위기 속 ‘탁구대회’ 성료 호주한국신문 14.05.01.
2785 호주 동포화가 수향 선생 작품, ‘Berndt Museum’서 초대 호주한국신문 14.05.01.
2784 호주 시드니 부동산 활황, 저소득 계층에게는 ‘재앙’ 호주한국신문 14.05.01.
2783 호주 시드니, ‘유학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도시’ 포함 호주한국신문 14.05.01.
2782 호주 NSW 주, 호주 내 경제 부분에서 ‘선두’ 달려 호주한국신문 14.05.01.
2781 호주 호주 내 마약 압수 및 사용자 체포 크게 늘어 호주한국신문 14.05.01.
2780 호주 킹스크로스 유흥업소들, 도심으로 눈 돌려 호주한국신문 14.05.01.
2779 호주 NSW 주 강력한 법질서 정책으로 재소자 급증 호주한국신문 14.05.01.
2778 호주 호주 해군, 케냐 해안에서 1톤가량의 헤로인 압수 호주한국신문 14.05.01.
2777 호주 호주인들, “양부모 가족은 아이 성장에 필요” 호주한국신문 14.05.01.
2776 호주 시드니 부동산 경매 낙찰률, 4주 연속 80% 이하 기록 호주한국신문 14.05.08.
2775 호주 시드니 어퍼노스쇼어 지역, ‘100만 달러 클럽’ 진입 호주한국신문 1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