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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한국문화원이 올해 첫 전시로 준비, 현재 진행되는 ‘경계협상, 시드니(Negotiating Borders, Sydney)’의 스크리닝 행사 호주 ‘National Art School’에서 마련된다. 사진은 한국에 정착한 북한 이주여성들을 카메라에 담아온 임흥순 작가의 ‘북한산’. 사진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제공

 

현재 시드니한국문화원의 ‘경계협상 시드니’ 전의 영상 작품, ‘내셔널 아트스쿨’서

 

현재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에서 진행 중인 ‘경계협상, 시드니(Negotiating Borders, Sydney)’ 전시회와 연계한 스크리닝 행사가 아트스페이스(Artspace), 내셔널 아트 스쿨(National Art School), 문화원, 리얼디엠지프로젝트(REAL DMZ PROJECT) 협력으로 내셔널 아트스쿨(National Art School)에서 개최된다.

‘경계협상, 시드니’ 전은 올해로 개원 10년을 맞는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김지희, 이하 ‘문화원’)이 양질의 한국 현대미술을 소개하고 남과 북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는 취지에서 준비한 2022년 첫 전시회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 주관 하에 문화원과 ‘리얼디엠지프로젝트(REAL DMZ PROJECT)’ 협력으로 1월 28일(금) 개막돼 이달 29일(화)까지 이어진다.

이번 스크리닝은 내셔널 아트스쿨이 진행하는 매주 목요일 저녁 프로그램(NAS NEO)의 일환으로, 장영혜와 마크 보주(Marc Voge)로 구성된 웹 아티스트 그룹 ‘장영혜중공업’의 신작 ‘우리의 디엠지’, 한국에 정착한 북한 이주민 여성의 모습을 담은 임흥순의 ‘북한산’, 작곡가 윤이상의 ‘더블 콘체르토’를 모티브로 남북 정상회담의 순간을 포착한 박찬경의 ‘비행’, 아르헨티나 아티스트 아드리안 비야르 로하스(Adrián Villar Rojas)가 강원도 철원군 양지리 마을에 머물며 촬영한 ‘전쟁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 등 DMZ에 대한 한국내 및 외국 작가들의 다양한 해석이 담긴 영상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스크리닝 하루 전 계획된 아트 포럼에서는 참여 작가 중 한 명인 아드리안 비야르 로하스가 라이브 영상으로 함께 한다. 내셔널 아트스쿨의 저녁 행사(NAS NEO)는 5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스크리닝 프로그램 외에도 아트 워크샵과 야외 공연, 음료부스까지 다채롭게 꾸며진다.

 

■ 스크리닝 프로그램(Screening Program)

-일시 : 3월 24일(목) 오후 5시 30분~8시

-장소 : 내셔널 아트스쿨, 셀 블록 씨어터(National Art School, Cell Block Theatre, 156 Forbes St, Darlinghurst)

-작가 : 박찬경, 임흥순, 전소정, 아드리안 비야르 로하스, 장영혜중공업

-기차 : 무료 입장, 참가 신청 웹사이트 / https://www.artspace.org.au/program/public-programs/2022/public-program-real-dmz-project/

 

■ 아트 포럼(Art Forum)

-일시 : 3월 23일(수) 오후 12시 45분~1시 45분

-장소 : 내셔널 아트스쿨, 셀 블록 씨어터(National Art School, Cell Block Theatre, 156 Forbes St, Darlinghurst)

-작가 : 아드리안 비야르 로하스

-기타 : 무료 입장, https://nas.edu.au/calendar-of-events/

 

■ 경계협상, 시드니(Negotiating Borders, Sydney) 전시회

-일시 : 2022년 1월 28일(금)~3월 29일(화), 주중 10am-6pm

-장소 : 주시드니한국문화원(Ground floor, 255 Elizabeth St. Sydney 2000)

-기타 : 무료관람, https://www.koreanculture.org.au/negotiating-borders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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