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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까지만 해도 자유당 대표로서 최대 위기를 맞았던 토니 애보트(Tont Abbott) 수상의 지지도가 회복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폴’ 조사... 쇼튼 대표는 QLD-VIC에서 강세

 


여론조사 기관인 ‘뉴스폴’(Newspoll)의 최근 정치인 여론조사 결과 토니 애보트(Tony Abbott) 수상과 그의 연립 여당(자유-국민당) 인기도가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애보트 수상은 NSW 주를 비롯해 남부 호주(South Australia), 서부 호주(Western Australia)에서 지지도를 회복하고 있으며, 야당인 노동당의 빌 쇼튼(Bill Shorten) 대표는 퀸즐랜드(Queensland)와 빅토리아(Victoria) 주에서 유권자들의 강한 지지를 받고 있다.

 

금주 화요일(24일) 발표된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애보트 수상은 50세 이상 남성들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반면 쇼튼 대표는 여성 및 35세 이하 유권자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연방 예산안 발표 이후 지지도가 떨어지기 시작한 애보트 수상은 지난 1월 입소스(Ipsos) 사의 조사에서 29%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달 셋째 주(2월20일-22일) 조사 결과 퀸즐랜드와 빅토리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지지도를 회복하고 있다.

 

호주 전역 690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 결과 양당 선호도(Two party preferred)에서 자유-국민 연립은 47%, 노동당은 53%로 나타났다. 이는 이달 초(6일-8일)에 비해 연립이 4% 포인트 상승한 결과이며 노동당은 4% 포인트 떨어진 수치이다.

 

선호도에서는 애보트 수상이 55%인 반면 쇼튼 대표는 71%로 집계됐으며 경제 정책 평가는 애보트 수상이 47% 지지를 얻은 반면, 쇼튼 대표는 37%에 머물렀다.

 

국가안보 정책에서도 애보트 수상은 51%의 높은 지지를 확보한 반면 쇼튼 대표는 31%로 큰 차이를 보였다.

 


김지환 기자 jhkim@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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