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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에서 지난 12월17일부터 한인사회에서 모금한 산불피해돕기 성금을 호주 구세군 측에 전달하고 있다. 윤광홍 한인회장(가운데)이 구세군 쉐리 니콜(Sherie Nicole) 사관(Major)에게 전달하는 장면을 스콧 팔로우(Hon. Scott Farlow) 의원이 지켜보고 있다. 사진: 한국신문

 

한인회, 산불성금 구세군 측에 5만불 전달

스콧 팔로우 의원도 즉석 동참, 훈훈한 모습

 

시드니 한인회(윤광홍 회장)에서 유래 없는 산불 사태로 피해를 입은 NSW 및 퀸즐랜드 주민들을 위해 지난 12월 17일부터 금주 2월 5일까지 모금한 성금을 호주 구세군 측에 전달했다.

한인회는 금주 수요일(5일) 오전 10시30분에 캠시 한인회관에서 ‘호주산불 구호기금 전달식’을 갖고, 윤광홍 회장이 성금 5만불을 구세군 쉐리 니콜(Sherie Nicole) 사관(Major)에게 전달했다. 윤광홍 회장은 “오랜 가뭄과 산불로 고통과 슬픔을 당하고 있는 호주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데 한인들께서 적극 나서준 것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래 이날까지 종교단체, 기업, 사회단체, 개인 등 시드니 한인사회 각계각층에서 모금된 성금 총액은 한인회에 접수된 $29,847 및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6,434.53 과 시드니교역자협의회 $12,725.25 를 더한 $49,006.78 이었는데, 이날 전달식에 NSW 정부를 대표하여 격려차 참석한 스콧 팔로우(Hon. Scott Farlow) NSW 국회의원이 $993.22을 현장에서 즉석 쾌척하여 5만불을 채워 전달했고, 이 훈훈한 장면에 참석자들은 모두 감사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또한 김환기 한인 구세군 사관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글무늬문학사랑회의 최옥자 회장이 시낭송으로 분위기와 의미를 더했다.

산불 성금은 구세군 재난구호(Disaster Appeal) 웹사이트를 통해 여전히 가능하며, 기부 영수증은 세제 혜택(Tax Deduction)을 받을 수 있다. 성금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https://www.salvationarmy.org.au/ 웹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편집부> /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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