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 on in Sydney this weekends?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가 풍성한 한 주를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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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을 주고 싶은 누군가가 있나요?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을 추천해드려요. 주말 및 돌아오는 한 주 동안 시드니 곳곳에서 벌어지는 콘서트, 이벤트, 전시, 축제 등 다양한 주간 이벤트들을 선정해 독자들께 소개해 드립니다. 금주 한주도 많이 행복하시고 즐겁게 보내세요!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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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 나이트라이트 투어

 

밸런타인데이, 누군가와 특별한 시간을 가지고 싶다면 촛불을 들고 함께 킹스크로스 인근 엘리자베스베이 하우스(Elizabeth Bay House) 박물관 투어를 해보자.

“1826년, 시드니에 도착한 매클레이 가문의 여섯 딸들이 어떤 결혼을 꿈꾸었을까?” 결혼식 피로연 장소로도 유명한 엘리자베스베이 하우스에서 시드니의 역사와 함께하는 박물관의 역사와 유명한 결혼 이야기들을 들으며 전통 건축물을 둘러보는 투어이다. 19세기의 유럽을 건너 호주로 넘어온 남녀 간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들과 구애 방식이 어땠는지 듣다 보면 혹시 아는가, 그대의 손을 잡고 함께 투어를 즐기고 있는 상대방과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지.

투어 가격에는 촛불만이 아니라 가벼운 다과와 한잔의 와인도 포함도 있다. (사진: 엘리자베스 베이 하우스 웹사이트)

 

- 일시: 2월14일(금) 오후 6:30~8:30

- 장소: Elizabeth Bay House, 7 Onslow Avenue, Elizabeth Bay

- 비용: 성인 $45, 회원 $35

- 문의/예약: 02 9356 3022

 

국회의사당에서 근사한 점심식사를!

   Lunch at Parliament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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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에 있는 NSW 주 국회의사당 레스토랑은 의회가 열리지 않는 날에는 대중에게 개방된다. 의사당 내 근사한 식당 스트레인져스 레스토랑(STRANGERS’ RESTAURANT)은 일반 대중들도 의사당 경내에서 훌륭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특선메뉴들은 특히 계절별 특산물들을 선보이도록 고안되었다고.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다양한 메뉴들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가기 전에 웹사이트를 참조해 보시도록. (사진: 스트레인져스 레스토랑 홈페이지)

 

- 일시: 의회가 열리지 않는 날 (월~금, 오후12~3시)

- 장소: 6 Macquarie St, Sydney

- 비용: $60~80 정도

- 문의/예약: (02) 9230 2124 (예약 필수)

 

킹스 크로스 마켓을 아시나요.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플렉시테리안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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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오후, 야외에서 맛난 점심을 먹고 산보하듯 걸으며 아이쇼핑을 즐겨보고 싶다면, 피츠로이 가든(Fitzroy Gardens)에 있는 킹스크로스 마켓(Kings Cross Market in )으로 가보자. 시드니의 유명 아이콘인 엘 알라메인 분수가 위치한 작은 몰 마켓에는 재미있는 골동품이나, 로컬 디자이너와 예술가들이 직접 제작한 패션, 보석 작품들이 전시 및 판매된다. 꽃과 화초도 살 수 있다.

또한 이 마켓은 ‘오가닉 푸드 마켓’(Organic food markets)의 체인으로 운영되는 시장이어서, 미식가들과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다양한 노점 식당/카페들이 곳곳에 있는 것이 특색이다. 특히 일요일에는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플렉시테리안 시장(Flexitarian Market)이 열린다.

펠라펠(felafel), 할로우미(halloumi) 감자튀김에서 바삭한 페이스트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사진: 오가닉푸드마켓 웹사이트)

 

- 기간: 2월29일(토)까지 토, 일요일 오전9:30~오후2:30

(플렉시테리안 마켓은 9월27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픈)

- 장소: Fitzroy Gardens, Macleay St, Potts Point

- 기타: 킹스크로스 주차장에 주차 가능

- 문의: 02 9999 2226

 

전통연희단 ‘난장앤판’ 시드니 공연

 한국문화원 초청, 시드니 카운슬 음력설 축제 참가

 

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박소정, 이하 ‘문화원’)은 경자년 새해 음력설을 맞이하여 신명나는 한국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시드니 카운슬 주관의 음력설 축제에 전통연희단 ‘난장앤판’ 초청공연을 선보인다.

내일 2월8일(토) 시내 록스 지역의 퍼스트플릿파크(First Fleet Park)에서 개최되는 ‘Lunar Spectacular Show’ 야외무대에서는, 축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난장앤판’ 연희단의 역동적이고 신명나는 한국 전통 사물놀이와 판굿 공연이 벌어지며, 이외에도 화려한 기교의 버나놀이가 현지 음력설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울 예정이다. (버나놀이는 남사당패의 두 번째 재주로 대접과 쳇바퀴, 대야 등을 앵두나무 막대기로 돌리는 전문인놀이, 혹은 광대놀이다. 버나는 지름 30~35㎝, 두께 3~4㎝쯤 되는 쳇바퀴로 양쪽에 헝겊을 여러 겹 덧바르고, 가운데에는 가죽을 둥글게 오려붙인 것이다. 버나놀이에서는 주로 버나를 돌리므로 놀이 자체를 가리키는 이름이 되었다. -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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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지역을 기반으로 한 전통연희단 ‘난장앤판’은 젊은 예술인으로 구성된 팀으로, 2004년 창단 이래 사물놀이와 유네스코 지정 남사당놀이를 바탕으로 전통문화예술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영화 ‘왕의남자’, 드라마 ‘이순신’, ‘장길산’, ‘황진이’ 등과 ‘코리아갓탤런트’에 출연했다. 2011년에 호주 순회공연을 벌였으며 당시 시드니에서는 ‘시드니 민족 설축제’ 에 참가하여 신명나는 공연을 보여주기도 했다. 난장앤판의 이주용 대표는 “현지 및 교민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우리 고유의 소리와 멋을 제대로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번 시드니 공연에 대한 각오를 다짐했다.

원래 파라마타 카운슬의 2월 7일 음력 설축제에서도 같은 내용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파라마타 축제가 취소되었고, 시드니 설 축제는 예정대로 진행되지만 장소와 시간이 변경되었다. (사진: 문화원 제공 공연 포스터 부분 캡쳐)

 

- 일시: 2월8일(토) 오후 1:15

(시드니 음력설축제는 오전10시30분~1시30분 동안 진행됨)

- 장소: First Fleet Park, 시내 The Rocks

- 비용: 무료

- 웹사이트: https://whatson.cityofsydney.nsw.gov.au/events/nanjang-and-pan-korean-percussion

 

임옥희 기자 /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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