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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75주년을 맞는 한글날을 기해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김기희)은 현지인 및 동포들을 대상으로 ‘한글날 손글씨 행사’를 마련한다. 사진 : 한국문화원

 

시드니한국문화원, 손글씨 및 한글과 케이팝 온라인 강연 등 이벤트 계획

 

올해 제575주년 한글날(10월9일)을 기념하는 10월을 맞아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김지희, 이하 ‘문화원’)은 한글의 우수성 되새기고 누구나 쉽게 한글을 체험해볼 수 있는 ‘한글날 손글씨 행사’ 및 ‘한글과 케이팝 온라인 강연’을 마련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한글날 손글씨 행사’는 올해로 60주년을 맞는 한국과 호주의 수교를 기념해 그 긴 시간 속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직접 손글씨로 써 보는 행사이다. 정식으로 국교를 맺은 60주년 축하하는 문장이나 단어, 또는 친구의 이름을 직접 한글로 적어보고, 그렇게 만든 손글씨 작품을 사진으로 찍어 9월 30일까지 문화원으로 보내면 된다. 선정된 작품들은 한글날(10월 9일)을 맞아 문화원 SNS을 통해 공개된다.

이와 함께 준비한 ‘한글과 케이팝(Hangeul and K-pop: Between Ideograms and Idols)’ 강연은 10월 7일 오후 6시30분(AEDT), 한국학 전문가인 호주국립대학교(ANU) 로알드 말리양까이(Roald Maliangkay) 교수가 온라인으로 선보이는 행사이다.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이야기부터 한글의 특성, 그리고 한류와 케이팝의 세계적인 인기에 이르기까지 ‘한글’과 ‘케이팝’이라는 두 한국 문화 요소의 연계성을 살펴보는 매우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어를 학습 중이거나 케이팝 팬이라면 더욱 흥미로운 주제가 될 이번 강연은 한국어에 대한 배경 지식 없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민족 고유의 문자인 한글은 1443년 세종대왕에 의해 창제되었고 1446년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소리’를 의미하는 ‘훈민정음’이라는 이름으로 반포되었다. 발성기관의 모습을 본 따 자음을, 천지인 3개의 기호만으로 모음을 표현한 한글은 누구나 쉽게 배우고 쓸 수 있으며, 한글 창제의 원리를 담고 있는 ‘훈민정음 해례본’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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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관련 이벤트로 ‘한글 손글씨 행사’와 함께 ‘한글과 케이팝’을 소재로 호주 현지 한국학 학자의 강연은 한글의 우수성을 다시금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은 관련 행사를 알리는 이미지. 가운데 사진은 강연을 맡은 호주국립대학교 로알드 말리양까이(Roald Maliangkay) 부교수. 사진 : 한국문화원

 

김지희 문화원장은 “지난해 처음 시작한 한글날 기념 손글씨 행사에 많은 현지인 및 동포들이 참가했으며, 올해도 한글을 매개로 한호 수교 60주년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남녀노소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손글씨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손글씨 행사뿐 아니라 로알드 말리양까이 교수의 특별 강연은 한글날을 맞아 한글을 널리 알리고 한글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문화원은 ‘한글날 손글씨 행사’에 최종 선정된 작품과 ‘한글과 케이팝’ 강연 참가자들을 위해 한글을 주제로 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자세한 참여 방법은 문화원 누리집(www.koreanculture.org.au)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글날 손글씨 행사

-참가 접수 : 2021년 9월 30일까지 문화원 누리집에서 접수

-누리집 : www.koreanculture.org.au/hangeul-day-online-event-2021

-문의 : 02 8267 3400, sejong@koreanculture.org.au

 

■ 한글과 케이팝 강연

-일시 : 2021년 10월 7일 오후 6시 30분(호주 동부시간 기준)

-장소 : 온라인(사전 등록 필수)

-누리집 : www.koreanculture.org.au/hangeul-and-k-pop

-문의 : 02 8267 3400, sejong@koreanculture.org.au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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