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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수요일(11일) 진행된 ‘독도, 동해 관련 간담회’에서 한국 동북아역사재단 김호섭 이사장이 동 재단과 동포사회의 네트워크 강화에 대한 호주 동포들의 지원을 당부하고 있다.

 

독도사랑 호주연합 주관, ‘독도-동해’ 관련 간담회

동북아역사재단 관계자 방문, 동포사회 인식 제고 취지

 

“현지 국가의 독도에 대한 잘못된 언급, 동해 표기 문제 등에 모니터링 등 재외동포의 역할도 매우 크다.”

호주에서 ‘독도 알리기’ 및 ‘동해 표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독도사랑 호주연합회(회장 고동식)가 마련한 간담회에서 재외동포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이 언급됐다.

금주 수요일(11일)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호섭) 관계자 방문을 계기로 마련된 간담회에서 동 재단 독도연구소 홍성근 소장은 미국 버지니아 주 의회에서 ‘동해 병기’ 결정을 이끌어낸 현지 동포들의 활동사례를 언급하면서 “단순히 로비를 통해서가 아니라 이 같은 역사를 인식케 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자국 학생들에 대한 바른 역사교육, 그리고 국가적으로도 이익이 된다는 점을 인식시킨 것”이라며 호주에서도 동포사회가 이 같은 역할을 통해 신뢰를 구축해 나가며 현지 국가가 바른 역사을 인식토록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동 재단 김호섭 이사장의 인사말, 김현철 책임연구원의 재단 역할 설명, 홍 소장의 독도 인식 등 각 주제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다. 김 이사장은 “독도는 물론 한국 역사는 한국인은 물론 재외동포의 것”이라며 “동북아역사재단과 동포사회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동식 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환영사를 통해 직접 시드니를 방문한 재단 관계자에 감사를 표한 뒤 “독도 알리기 활동이 큰 결실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환 기자 jhkim@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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