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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수요일(12일) 펀치볼(Punchbowl) 소재 한 가정집에서 발견, 경찰이 압수한 반자동 소총과 회전식 연발 권총. 경찰은 지난 해 6월 이 지역에서 발생한 총기공격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 총기들을 찾아냈다.


한 주택 조사 과정서... 회전식 연발 권총 및 반자동 소총 발견



지난 해 시드니 남서부 지역에서 한 남성을 대상으로 한 총기발사 사건을 수사해 오던 경찰이 두 정의 총기를 찾아내 압수했다고 지난 주 금요일(14일) ABC 방송이 보도했다.


경찰이 압수한 총기는 회전식 연발 권총과 반자동 소총 각 한 정으로, 지난 주 수요일(12일) 펀치볼(Puncjbowl) 캔터베리 로드(Canterbury Road) 상의 한 주택을 급습, 수색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이 주택에 거주하는 24세의 한 남성이 지난 해 6월26일 총기공격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남성은 다리와 배에 총을 맞은 후 밤 9시경 펀치볼 로드(Punchbowl Road) 인근의 크로아티안 클럽(Croatian Club)으로 비틀거리며 들어가던 중 발견됐다.


그는 곧 사람들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 목숨을 잃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그가 수사에 크게 협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 경찰 관계자는 “총기공격을 당하던 당시 그는 이 지역의 암흑가 인물로 막연하게 알려져 있었다”면서 “주요 위치에 있었던 인물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사건을 조사해 온 글렌 피츠제럴드 수사대장은 총기사건과 관련 “계속해서 이에 대한 정보를 접수받고 있다”면서 “이번 두 정의 총기 압수는 지극히 위험한 가능성을 발견한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해 이 지역에서 어던 일이 있었는지 사람들은 알고 있으리라 본다”면서 “우리(경찰)는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며 지속적인 수사 의지를 밝혔다.



김지환 기자 jhkim@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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