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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치러질 것으로 보이는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서를 앞두고 주시드니총영사관이 재외투표 참여 안내를 공고했다. 사진은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 안내 포스터.

 

총영사관, 18일(토) 한인회관서 관련 설명회 개최 예정

투표참여시 3월30일(목)까지 국외부재자 등 신고-신청해야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인용되면서 5월 치러질 것으로 보이는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주시드니총영사관이 재외투표 참여 안내를 공고했다.

이번 제19대 대통령 선거 재외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이달 30일(목)까지 국외부재자 신고 또는 재외선거인 등록(변경) 신청을 마쳐야 한다.

‘재외투표자’에서 ‘국외부재자’는 한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한국 국적자(호주에서 재외투표를 하는 대부분의 한국 국적자들이 여기에 해당)로서 ‘국외부재자 신고’ 대상을 가리키며, ‘재외선거인’은 한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한국 국적자로서, 이들은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 대상이 된다.

유학생, 주재원 등 한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국외부재자는 2016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재외투표를 했다 하더라도 이번에 반드시 국외부재자 신고를 다시 해야 하며, 65세 이후 한국 국적을 회복하였거나, 말소된 주민등록번호를 회복한 경우에도 반드시 국외부재자 신고를 다시 해야 한다.

다만 2016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재외선거인 등록을 한 후 신분변동이 없는 재외국민은 별도로 등록신청을 다시 하지 않아도 된다.

총영사관은 “특히 이번 대통령 선거의 경우 일반적인 대통령 선거시와 달리 재외투표 참여를 위한 신고-신청 마감일이 매우 짧게 주어지기에, 신고-신청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고는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http://ova.nec.go.kr)에서 매우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유권자의 경우 가족이 대신 처리할 수도 있다. 또한 총영사관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신고-신청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주시드니총영사관 관할 지역에서 이번 대통령 선거 재외투표 참여를 위해 인터넷으로 신고-신청을 접수한 유권자들은 3월14일(화) 오후 6시 현재 2,055명에 달하며, 남은 접수기간 동안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제18대 대통령 선거 최종 신고 신청자 수 3,425명의 약 60%,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최종 신고-신청자 수 2,148명의 약 96%에 육박하는 수치이다.

이와 관련, 주시드니총영사관은 이번 주 토요일(3월18일) 오후 5시, 한인회관(82 Brighton Avenue, Croydon Park)에서 이번 재외투표에 참여를 희망하는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현장접수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투표참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을 안내하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국외부재자 신고 또는 재외선거인 등록신청도 접수할 예정이다. 단 신고 신청을 희망하는 유권자들은 반드시 여권을 지참하여야 한다.

시드니총영사관은 “우리 재외국민들이 빠짐없이 이번 대통령선거에 참여하여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우리 동포사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다양한 홍보활동을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 과정에서 동포사회로부터 좋은 제안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드니총영사관은 이번 대통령선거를 위한 재외투표소를 관할지역인 시드니(총영사관 청사)와 브리즈번 등 두 곳에 설치할 예정이며, 재외투표소 운용 기간 및 구체 장소는 추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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