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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현지에서 ‘독도 알리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조국사랑독도사랑호주연합회'가 올해 하반기 대대적인 관련 행사를 계획, 눈길을 끈다. ‘독도연합회’ 고동식 회장이 임원 및 기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호주 현지 ‘독도 알리기’ 취지... ‘동해표기’ 확산 국악 공연도

 

호주 한인동포 자녀세대는 물론 현지사회를 대상으로 ‘독도 알리기’에 앞장서 온 ‘조국사랑독도사랑호주연합회’(회장 고동식. 이하 ‘독도연합회’)가 올해에는 보다 다양한 관련 행사를 계획, 눈길을 끈다.

독도연합회는 지난 주 금요일(24일) 임원 및 고문단, 동포 미디어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행사 계획을 소개하면서 동포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고동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본이 모든 초중고 교과서에 독도를 자기 영토라고 명기하면서 독도를 찬탈하려는 의도를 보다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으며, ‘동해’ 병기를 무시하고 ‘일본해’ 표기를 고집하는 것 또한 분쟁시 ‘독도의 일본영토 주장’을 강화하려는 것”이라며 “해외 단체들이 이런 움직임에 대해 현지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독도 알리기에 주력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독도연합회는 올해 7월부터 독도의 날인 10월25일까지 5개의 관련 이벤트를 확정했다. 각 행사 내용 및 일정은 다음과 같다.

 

■ 독도 알리기 전통문화 시연

-일시 : 7월28일(금)

-장소 : 한국문화원

 

■ 동해 표기 확산 위한 독도음악회

시드니

-일시 : 7월29일(토)

-장소 : Willoughby Town Hall The Concourse Theatre

 

캔버라

-일시 : 7월30일(예정)

-장소 : 미정

 

■ 독도 헌화석

-일시 : 8월15일

-장소 : Bressington Park(Korea Garden 예정지)

 

■ Sydney Cycle Tour

-일시 : 10월23일-25일

-구간 : 캔버라 의사당 출발-시드니 마틴 플레이스

 

■ 독도의 날 강연회 및 사진전

-일시 : 10월25일(수) 오후 6시

-장소 : Latvian Hall, Strathfield(예정)

 

한편 독도연합회는 캔버라-시드니 사이클 투어의 경우 현지 사이클 동호회 또는 한인동포 동호회를 구성해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호주 주요 도시를 잇는 자전거 투어 계획은 독도연합회가 처음 시도하는, 보다 적극적인 캠페인으로 현지인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사이클 투어’는 독도사진전 개최를 병행한다.

 

김지환 기자 jhkim@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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