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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곳곳에서 특정 조직에 의한 테러 공격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시드니 총영사관은 테러 발생 현장에 직면했을 경우 대비와 함께 사전 예방 대책을 공지하면서 호주 현재 재외국민 및 동포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금주 월요일(3일, 현지시간) 러시아 상 페테르부르크에서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부상자를 후송하고 있다(사진).

 

총영사관, 국외 테러 피해 예방 및 대응 요령 공지

 

지난해 유럽 각국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의 테러 등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총영사관이 이에 대한 안전 당부와 함께 피해예방 방법, 대응 요령을 공지했다.

총영사관은 “이제 세계 어느 지역도 테러로부터 안전한 곳은 없다”면서 “해외 체류 또는 여행시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피해 예방 및 대응을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테러 발생과 관련, 사전에 숙지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 테러 피해 예방

-먼저 국가별 여행경보단계(www.0404.go.kr 참조)를 확인하고 해당지역에 대한 지침을 준수한다.

-여행경보 단계와 관계없이 △대도시 또는 유명 관광지의 다중이용 장소(쇼핑몰, 유명 외국계 프렌차이즈 매장, 공항 및 기차역 등)는 테러공격의 목표로 선호되는 장소이므로 가급적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 방문해야 하는 경우에는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하며 △야간통행, 심야 식당 및 술집 출입과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하고 △특정장소에서 수상한 행동을 목격하거나 이상한 느낌을 받은 경우 신속히 해당 지역을 벗어난다.

-또한, △영사콜센터의 맞춤형 로밍 문자메시지를 포함하여 한국 정부와 공관의 안전정보 안내를 확인, 준수하고 △현지 정부의 지침과 언론 동향도 수시로 확인하며 △사전에 가족 및 지인에게 행선지를 알려두고 △현지 한국 공관 및 한국 내 영사콜센터(82-2-3210-0404) 연락처를 숙지하여 위급 상황 시 연락을 취한다.

 

■ 대응 요령

(폭탄 테러의 경우)

-폭탄 테러의 경우 폭발음이 들리면 즉시 바닥에 엎드려 정황을 살피되, 엎드릴 때 양팔과 팔꿈치를 붙여 폐, 심장과 가슴을 보호하고 귀와 머리를 손으로 감싸 두개골을 보호한다.

-폭발 종료 시 2차 폭발과 시설물 붕괴에 주의하면서 폭발지점 반대방향으로 낮게 엎드린 자세로 대피한다. 대피 시 소지품을 챙기는 행동 등을 자제하고 최대한 신속히 이동한다.

-폭발로 화재가 발생하면 유독가스를 마시지 않도록 최대한 자세를 낮추고 젖은 천으로 코와 입을 가리고 대피하도록 한다. 차량 폭탄 테러 시 최소 500m 이상 대피한다.

(총기 테러의 경우)

-총기 난사 시 신속히 엎드린 후 주변 동정을 살핀다.

-안전하게 현장을 탈출할 수 있으면 탈출하되, 안전한 탈출이 어려운 경우 가까운 곳에 크고 단단한 벽 등 총격 방어가 가능한 장소가 있으면 그곳으로 은신한다.

-안전한 장소로 피하기 위해 갑자기 일어나면 표적이 될 수 있으므로 낮은 포복으로 이동하되 이동 및 은신 중에는 최대한 조용히 하고 휴대전화가 울리지 않도록 한다.

(억류 / 납치 테러 발생시)

-인질로 억류 또는 피랍 시 저항하지 말고 순순히 요구사항에 응하되, 급작스런 행동은 피한다.

-피랍인이 다수일 때는 납치법과 눈을 마주치거나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등 납치법의 주의를 끄는 행동을 자제한다.

-납치범이 질문할 때는 가능한 짧게 자연스러운 자세로 대답하고, 무엇인가를 지시할 때는 공손하게 응해야 하며, 육성녹음 등 요구 시 기꺼이 응한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외부에서 구출을 위한 모든 수단이 동원되고 있으므로 자제력을 잃거나 절망감을 가져서는 안 되며, 탈출로 등 자신이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을 파악해야 한다.

-눈을 가리게 되면 주변의 소리, 냄새, 피랍로 경사와 거리, 범인 음성 등을 기억하도록 한다.

-건강유지를 위해 운동을 계속하고 제공되는 음식은 모두 먹어야 하며, 몸이 아플 때는 약을 요구하고, 가능한 납치범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한다.

-갑작스러운 소리나 빛 또는 섬광이 나면 무조건 엎드려야 하며, 진압 작전이 끝나고 특공대원이 일으킬 때까지 움직이지 않는다.

(화학 / 생물 / 방사능 테러 발생시)

-소지하고 있는 손수건 등으로 코와 입 등을 가리고 호흡을 멈춘 채 신속히 대피한다.

-의심물질에 노출되는 경우, 신속히 탈의 후 비누를 이용하여 흐르는 물에 씻되 피부를 문지르는 행동은 자제한다.

-방사능 누출이 의심되는 경우, 방사능에 오염되지 않은 건물이나 비상대피소로 피신한다. 오염 지역에서 벗어나는 즉시 당국에 신고 후 의료진의 진찰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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