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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자유당의 고위 의원으로 현 정부의 통신부 장관으로 재임하고 있는 말콤 턴불(Malcolm Turnbull) 의원실의 수석 직원인 스티븐 엘리스(Stephen Ellis)씨. 공공장소 외설 및 금지약물 소지로 체포, 기소된 사실이 알려졌다.


캔버라 공항서 외설 행동으로 체포, 금지약물 소지 드러나

 


현 통신부 장관인 말콤 턴불(Malcolm Turnbull) 의원실의 수석 직원이 마약소지 및 공공장소 외설 혐의로 체포, 기소됐다.

지난 주 금요일 A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턴불 의원실의 스티븐 엘리스(Stephen Ellis)씨가 이날 아침 캔버라 치안법원에 출두했으며 보석이 허가됐다.

 

엘리스씨는 지난 주 목요일(14일) 캔버라 공항에서 외설적인 행동을 하다가 경찰에 체포됐으며, 조사 과정에서 금지약물을 소지하고 있음이 드러나 이 부분에 대한 혐의도 추가됐다.

엘리스씨에 대한 재판은 오는 6월5일 재개된다.

 

이날(금) 아침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캔버라 있던 기자들이 애보트(Tony Abbott) 수상에게 엘리스씨 문제에 대해 질문하자 수상은 "이봐, 그것은 개인적인 문제라고!“라며 다소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고 ABC는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애보트 수상은 이어 “법정으로 갈 것이 확실한 그 일에 대해 언급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지환 기자 jhkim@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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