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서호주대학 축제).jpg

‘2015년 서호주대학교 한국문화축제’를 통해 한국문화원은 서부호주 대학교 재학생 및 지역 주민 등 약 1천여 명의 방문객에게 서예배우기, 한복 입어보기, 윷놀이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소개했다.


재학생 및 주민 1천여명 참여, 다양한 문화행사 진행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안신영, 이하 ‘한국문화원’)이 지난 8월19일(수요일) 서부 호주 지역 명문대학인 서부호주 대학교(UWA)에서 진행한 ‘2015년 서호주대학교 한국문화축제’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원이 동 대학의 한국학과가 속해 있는 문과대학 사회과학부와 공동 개최한 것으로 서부호주한인회 및 부녀회, 한글학교 등 서부호주 지역 한인 커뮤니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원은 서부호주 대학교 재학생 및 지역 주민 등 약 1천여 명의 방문객에게 다양한 한국문화를 소개했고, 특히 인근 공립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2015년부터 한국어를 도입한 마운트로리 고등학교(Mount Lawley Senior High School) 및 윌레튼 고등학교(Willeton College), 2016년 한국어 수업 도입 예정인 마운트로리 초등학교(Mount Lawley Primary School)와 본 행사에 관심을 보이며 참가를 신청한 셴튼 고등학교(Shenton College) 등 4개 학교 약 13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대학 캠퍼스에서 한국문화를 체험했다.

 

서부호주 대학교의 켄트 앤더슨(Kent Anderson) 부총장은 환영사에서 퀴즈를 통해 자연스럽게 학생들에게 한국을 소개한 뒤 “한국은 이미 호주와의 교역, 문화, 교육,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요국으로 급부상 하고 있어 호주 학생들이 한국어를 학습하고 문화를 경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서부호주 대학교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마운트로리 초등학교의 돈 바바(Don Barba) 교장은 “서부호주 대학교 한국문화축제에 학교 학생들이 참가하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며 더불어 학생들이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며 “기회가 된다면 마운트로리 초등학교에서도 한국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부호주 지역 현지 댄스팀과 서부호주 대학교 한국문화 동아리 등이 다양한 음악에 맞춰 K-Pop 댄스를 선보였고, 서부호주 한인사회 관계자들이 한국무용 공연 및 가야금 연주를 소개하는 등 전통과 현대를 어우르는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행사 참가자들은 김밥말기, 서예배우기, 장구배우기 등을 직접 체험하고, 한복 입어보기와 전통놀이(투호, 공기놀이, 윷놀이, 제기차기), 엽서 만들기 등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한국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안신영 한국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문화를 소개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2016년에는 서부호주지역에서 초등학교,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국문화원’을 개최하고 싶다”고 밝혔다. 안 원장은 이어 “현지 교육기관은 물론 교민사회와 네트워크를 강화해 향후 서부호주지역 내에서 한국문화를 홍보하기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 호주 ‘2015년 서호주대학교 한국문화축제’ 성료 호주한국신문 15.08.27.
1142 호주 한국문화원, VIC서 ‘찾아가는 한국문화원’ 개최 호주한국신문 15.08.27.
1141 호주 마스터쉐프 개리 메히건 출연 ‘파플렁 한국’ 편 방영 호주한국신문 15.08.27.
1140 호주 “시장경제, 북한의 내재적 변화 원동력 될 듯” 호주한국신문 15.08.27.
1139 호주 총영사관, ‘한-퀸즐랜드 에너지·인프라 포럼’ 개최 호주한국신문 15.08.27.
1138 호주 2차 대전 종전 관련, 알려지지 않은 4가지 진실 호주한국신문 15.08.20.
1137 호주 2차대전 종전 70년, ‘태평양 전쟁’ 승리 호주의 역할은 호주한국신문 15.08.20.
1136 호주 연립 여당 인기 하락... 애보트 수상, 새로운 위기 호주한국신문 15.08.20.
1135 호주 NSW 주 학생들, 뉴질랜드 학생보다 학업 성취도 떨어져 호주한국신문 15.08.20.
1134 호주 올 상반기 NSW 주 일자리 창출, 8만5천개 호주한국신문 15.08.20.
1133 호주 파라마타 카운슬, ‘스퀘어’ 재개발 계획 공개 호주한국신문 15.08.20.
1132 호주 치솟는 주택가격, 베이비붐 세대를 노숙자로... 호주한국신문 15.08.20.
1131 호주 주 정부, IPART 심의 앞서 합병 카운슬 목록 검토 호주한국신문 15.08.20.
1130 호주 다수 주택 공동 매각, 새 전략으로 부상 호주한국신문 15.08.20.
1129 호주 주 정부, 시드니 도심 경전철 라인 공사 앞당겨 호주한국신문 15.08.20.
1128 호주 임산부들, 임신 장면 사진 유출 조심해야 호주한국신문 15.08.20.
1127 호주 8만여 관람객, ‘Ferragosto’ 페스티벌 즐겨 호주한국신문 15.08.20.
1126 호주 북한 인권 개선 호주운동본부, ‘제2회 북한인권주간’ 개최 호주한국신문 15.08.20.
1125 호주 2015 호주 한국영화제, 25일 브리즈번 개막 호주한국신문 15.08.20.
1124 호주 한국문화원서 “한-호 작가 교류전‘ 개막 호주한국신문 15.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