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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기 멜번 지역 자문위원들. 멜번 조홍주 총영사는 이숙진 호주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7기 멜번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평통 위원으로서 책임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멜번 총영사, 빅토리아 주 분회 위원에 위촉장 전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호주협의회(회장 이숙진)가 다음주 금요일(31일) 시드니 시내 이벤트 시네마에서 17기 출범식을 갖는다.

 

이번 출범식에는 17기 위원으로 위촉된 호주 전역의 위원 101명(피지 3, PNG 3)과 전직 협의회장, 전직 한인회장, 그리고 전직 간부위원 등 동포사회의 지도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 이후에는 단체로 영화 ‘연평해전’을 관람할 예정이다.

 

공식 출범식에 앞서 조홍주 멜번(Melbourne) 총영사는 금주 월요일(20일) 호주 협의회 회장단 및 멜번 분회(분회장 최종곤 위원) 소속 위원을 초청, 위촉장을 전수하고 빅토리아(Victoria) 주 분회의 발전방향 및 호주협의회에 대한 협조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 총영사는 “민주 평통 해외협의회는 고국의 헌법기관으로 위원 개개인은 대통령으로부터 위촉장을 받는 만큼 평통위원으로서의 책임이 수반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총영사는 “멜번 지역의 위원 모두가 외부의 추천을 받아 한인사회 지도급 인사들의 심사를 거쳐 엄선됐다”고 밝혔다.

 

이숙진 협의회장은 답사에서 “민주 평통 호주협의회 16기 임기 동안 시드니뿐 아니라 퍼스, 캔버라, 브리즈번 등 전국을 순회하며 행사를 펼쳤지만 빅토리아 주에서 행사를 갖지 못해 아쉬웠다”며 “17기의 첫 행사가 빅토리아 주에서 열리게 된 것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 민주 평통 호주협의회가 시드니에서 개최한 ‘북한인권주간 행사’의 사례를 소개하고 “단발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멜번 총영사관에서 8월4일 마이클 커비 전 UN 북한인권조사위원장과 마이클 댄비 연방하원의원(노동당) 등을 초청해 북한인권 세미나 ‘원 코리아’를 개최하게 된 것은 대단히 고무적이며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촉장 전수식에는 초대 빅토리아 주 한인회장을 역임한 남기영 박사, 나인출 직전 한인회장, 최유근 신임 한인회장, 김용귀 전 뉴질랜드 협의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해 ‘빅토리아 주 분회의 활동역량 강화 방안에 대한 조언’을 쏟아냈다.

 

앞서 지난 6월 고국 정부는 16기 호주협의회를 이끈 이숙진 회장이 ‘공공외교 역량 강화를 통한 호주 주류 정치권의 북한 인권 관심 제고’ 등 다방면에서 가장 모범적인 해외 협의회를 이끈 공로로 17기 협의회장으로 재임명한 바 있다.

 

민주 평통 사무처의 한 관계자는 “호주협의회가 지난 2년 동안 추진한 북한인권법 상정을 위한 노력이 17기에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고국 정부가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호주협의회는 지난 16기 2년 동안 △북한 학술 토론회 △아세안 여성컨퍼런스 △전국순회 통일문화교실 △북한인권주간 행사 및 마이클 커비 UN북한인권조사위원장 초청 강연회 △통일동영상경연대회 △필립 러독 및 크레이그 론디 연방하원의원 초청 북한인권법 상정에 관한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를 주최했다.

특히 호주협의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NSW 주 의회와 연방하원의회에서 북한규탄 발의안이 채택되는 계기도 마련된 바 있다.

 

멜번 자문위원 : 최종곤(분회장), 김경운(총무), 강승욱, 권대환, 김서원, 김성준, 노윤희, 박동구, 박민지, 오영열, 이상열, 이주형, 장인선, 조춘제(이상 위원. 총 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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