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설문조사 결과 뉴질랜드인들은 삶에 크게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 뉴질랜드 종합사회조사(NZGSS)에 따르면 뉴질랜드인 10명 중 8명 이상인 82.6%은 자신의 삶의 만족도를 7 이상으로 평가했다. 목적의식에 대해 높게 평가한 사람은 이보다 많은 87.1%였다. 지난 2012년에는 자신의 삶에 “만족한다” 혹은 “아주 만족한다”고 답한 사람이 87%였으나 2014년에는 다소 떨어졌다.


 2014년에 실시된 설문조사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자신의 삶의 만족도를 0에서 10까지의 점수로 평가해 달라고 말했다. 과거 설문조사에서는 5가지의 보기 중에서 적절한 것을 고르도록 하여 이번 설문조사 방식과는 조금 달랐다. 설문조사에서는 건강, 재정, 관계, 주거 등 4가지 요소가 전체적 웰빙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육아, 내 집 마련, 취업 및 퇴직, 노화 등 삶의 중요한 순간들도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통계청은 “복잡한 그림이지만 대부분의 뉴질랜드인은 충분한 돈이 있고 건강하며 가족과 친구들을 만나는 등 자신의 삶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저마다 다르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나이가 많은 사람일수록 삶에 만족하며 목적의식을 높게 평가했다. 아마도 노인층이 재정적으로 안정적이거나 일과 여가의 균형을 맞추는 데에 성공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종합사회조사는 뉴질랜드인의 웰빙을 측정하고 저마다 각기 다른 계층이 웰빙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는지에 대해 분석하기 위해 2년마다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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