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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카서셀리(Charles Casuscelli) 자유당 의원이 주 정부 예산 투입이 확정된 스트라스필드 기차역 보행자 터널에서 NSW 브래드 하자드(Brad Hazzard) 법무장관, 스트라스필드 걸리안 박카리(Gulian Vaccari) 시장과 함께 터널 개선작업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주 정부 예산 지원 확정... 하자드 법무장관 발표

60만 달러 배정, 지역민 안전-범죄 사각지대 근절 위해

 


스트라스필드 지역 안전을 위해 추진됐던 기차역 보행자 터널(스트라스필드 광장 쪽과 북쪽을 연결하는) 재단장 작업에 주 정부가 공사비를 지원키로 했다.

 

NSW 주 브래드 하자드(Brad Hazzard) 법무장관은 금주 수요일(18일) 스트라스필드(Strathfield)를 방문, 자유당 후보인 찰스 카서셀리(Charles Casuscelli) 의원, 카운슬 걸리안 박카리(Gulian Vaccari) 시장과 함께 기차역 보행자 터널 안전을 위한 주 정부 재정지원 확정을 발표했다.

 

보행자 터널 재단장은 이곳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 및 반사회적 행동을 근절하겠다는 취지이다.

주 정부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NSW 주 각 지역의 안전확보 및 보안강화,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시설 보강 등에 1천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자드 법무장관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스트라스필드 기차역 보행자 터널 재단장에는 이 예산 가운데 60만 달러가 지원된다.

 

이날 예산확정 발표에서 카서셀리 의원은 주 정부의 1천만 달러 예산은 각 지역사회의 ‘공공안전 기금’(Community Safety Fund)이라고 설명한 뒤 “범죄가 빈번하게 유발되는 각 지역 특정 지점에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재정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서셀리 의원은 이어 “특히 이번 기차역 보행자 터널 재단장은 다문화 지역인 스트라스필드 주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범죄를 감소시키는 동시에 범죄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하는 차원에서 꼭 필요했던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기차역 보행자 터널이 각종 낙서로 도배되고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우범지대로 전락하고 있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하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터널 내부 모니터링을 위한 CCTV 설치, 새로운 타일작업, 수로시설과 각 학교의 학생들의 그림을 부착하는 작업 등으로 새롭게 단장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카서셀리 의원은 “CCTV 감시망을 확대함으로써 각종 도난 사고를 비롯해 우발적 범죄를 예방하겠다는 것은 NSW 주 정부의 혁신적 공약에서 나온 것”이라며 “지역 안전을 위해 시도된 이번 주 정부 지원이 우범지대의 범죄율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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