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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유권자 대상의 선거 캠페인 일환으로 마련된 노동당 정책 발표회에서 스트라스필드 지역구 조디 맥케이(Jodi McKay) 후보가 스트라스필드 지역 발전을 위한 노동당의 계획을 소개하고 있다.


노동당 출마 후보 대거 참석, 심도 있는 정책 발표

 


NSW 주 선거를 4주 앞두고 선거 캠페인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금주 수요일(25일) NSW 노동당이 미디어 및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정책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홈부시 소재 스트라스필드 도서관에서 열린 발표회에는 전 NSW 주 베리 언스워스(Barry Unsworth) 수상을 비롯해 어네스트 웡(Ernest Wong) 상원의원, 샤오퀘트 모셀메인(Shaoquett Moselmane) 의원, 스트라스필드 지역구 조디 맥케이(Jodi Mccay) 후보, 라이드 지역구 제롬 라살리(Jerome Laxale) 후보, 윌로비 지역구 피터 카바나(Peter Cavanagh) 후보, 스트라스필드 카운슬의 다니엘 보트(Daniel Bott), 라지 다타(Raj Datta) 시의원 등 야당 관계자들이 참석, 정책을 소개하면서 각 후보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날 발표회에서 첫 연사로 나선 베리 언스워스 전 NSW 주 수상은 ‘Korean Friends of Labor’로서 노동당과 한인 커뮤니티의 강한 유대 관계를 강조하면서 현 자유-국민 연립 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전력망 일부 민영화 계획에 비판적 입장을 내비쳤다.

 

조디 맥케이(Jodi Mckay) 후보는 스트라스필드(Strathfield) 지역 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호주라는 나라가 다문화 수용 기반인 ‘다문화 공존 국가(Multicultural Nation)’이자 다양성의 가치(The Value of Diversity)를 강조함에 따라 정치적 의사 결정에 있어 지역사회 기반의 중요성(Political importance of community)은 상당히 중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맥케이 후보는 이어 현재 NSW 주 노동당에서 철도, 도로, 전력망 크게 3가지 프로젝트를 ‘공공 기반시설’이라는 범주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스트라스필드 타운센터(Strathfield Town Center) 건립 추진을 위한 사전 조사로 70만 달러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맥케이 후보는 기차 인터체인지 추진, 웨스턴 시드니행 경전철 노선 신설에 10억 달러의 예산 투입 결정 등을 언급한 뒤 이 프로젝트는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맥케이 후보는 자유당의 정책인 전력망이 국가 소유에서 벗어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우리 지역사회에서 벌어지는 현안에 대한 관심을 회복하기 위해 애쓸 것”이라는 한편 “노동당이 내세우는 정책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촉구하기도 했다.

 

아울러 맥케이 후보는 TAPE에 대한 주 정부예산 투입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더했다. 현재 1천100여명의 TAPE 교사들이 설 곳을 잃고 있는 실태를 지적, 교육 예산으로 10억 달러의 재정이 추가 편성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맥케이 후보는 ‘노동당 내 여성 후보로서의 입지’를 묻는 질문에 “균등, 사회 정의, 다양성 존중, 더 나은 지역 사회 구축(Equality, Social Justice, Celebrating diversity, Shaping better community)을 추구하는 노동당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고 답해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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