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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한국교육원 및 NSW 한국어교사협의회는 2018년 HSC 한국어 4개 과목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한 성적 우수 학생 4명을 시상, 격려했다. 한국교육원에서 시상식을 마친 학생 및 학부모, 교사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어 4개 과목 성적 우수자 대상, 상장 및 부상 수여

 

시드니한국교육원(원장 김기민)과 NSW 한국어교사협의회(KOLTA NSW, 회장 유경애)는 지난 19일(화) 시드니한국교육원에서 2018년도 HSC 한국어 성적 우수자를 선정, 시상했다.

2018 HSC 한국어 성적 우수자로 시상 대상에 선정된 학생은 △한국계 학생을 위한 초급 과정(Korean in Context)의 서주희(Juhui Seo), △중급과정(Korean and Literature) 김서현(Seohyun Kim) 학생이며 △비한국계 학생을 위한 초급 과정(Korean Beginners) 아넬리즈 야스민 이(Anneliese Yasmine Yee), △중급과정(Korean Continuers)아누샤 오자(Anusha Ojha) 학생이다.

이날 서주희 학생은 “말하기 시험 주제를 ‘공장식 축산업’으로 정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너무 즐겁게 공부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또 김서현 학생은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하면서 한국어 실력이 나아지는 것뿐 아니라, 내 정체성을 찾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오자 학생은 “한국어에 관심을 갖고 열심히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어 공부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자학생을 지도한 버우드 걸스 하이스쿨(Burwood Girl's High School)의 안기화 교사는 “한국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오고 재외동포단체가 주관한 ‘평화통일 골드벨’, ‘웅변대회’ 등에도 적극 참여한 학생”이라고 소개했다.

비한국계 초급과정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야스민 이 학생은 캔버라에 거주, 이날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현재 HSC 총 118개 지필시험 과목 중 63개 과목이 외국어로, HSC 응시자의 약 10%인 6천900여 명이 외국어 과목에 응시하고 있다. 한국어는 총 4개 과목이 개설되어 있으며, 한국계 학생을 위한 과정 2개 과목(Korean in Context, Korean and Literature), 비한국계 학생을 위한 2개 과목(Korean Beginners, Korean Continuers)이 개설되어 있다.

한국계 학생용 2개 과목의 응시자격은 학생이 호주에 거주한 시기, 즉 10세 또는 4학년 이전인지 이후인지에 따라 구분된다. 한편 비한국계 학생 시혐자격은 7학년부터 10학년 동안 한국어를 공부한 시간, 즉 200시간을 기준으로 구분된다.

한국어 공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재학하고 있는 학교에 한국어 과정이 개설되어 있는 경우 그 과정을 선택하면 된다. 다만, 한국어를 공부하고 싶으나 재학 중인 학교에 한국어 과정이 없는 경우, 한국계 학생은 주정부 토요학교(SSCL; Saturday School of Community Languages)에서 한국어를 공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주정부 원격학교(NSL; NSW School of Languages)에서도 한국어 학습이 가능하다. 주정부 토요학교와 원격학교에서 이수한 학점은 일반학교에서 공부한 교과목과 동일하게 학점을 인정받는다.

한국어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드니한국교육원 홈페이지(www.auske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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