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갑시다’ 11월 2일(토) 크로이든파크, 풍성한 경품과 놀이마당

“한인들이 가족과 하루 종일 놀고 갈 수 있는 놀이터 만들어 줄 것”

 

시드니 한인사회 최대 연례행사인 2019 한국의 날(Korea Day Festival) 최고 경품은 현대자동차의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Venue)로 확인됐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매년 번갈아 가며 한국의 날을 위해 기증해온 소형 세단 승용차가 올해 처음으로 SUV로 격상된 것이다.

한국의 날 준비위원장인 이기선 시드니한인회 부회장은 9일 통화에서 “메인 후원사인 현대자동차가 약 2만5000달러 상당인 베뉴를 자발적으로 기증해줬다”면서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국의 날 경품은 베뉴를 포함해 한국왕복항공권 5장, 대형 냉장고와 TV를 포함한 고급 가전제품 등 50여종에 수백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인회는 약 6000장의 경품권을 준비한다. 경품권은 장당 5달러이며, 14일부터 한인회를 통해 사전 구입이 가능할 예정이다.

 

▶ 한인들 동참하는 다양한 ‘한국의 날 콘테스트’ = 올해 한국의 날은 ‘함께 갑시다’(Come Together)란 주제로 11월 2일(토) 크로이든파크(Croydon Park)에서 열린다. 메인 무대에선 사물놀이, 한국 전통무용, 태권도 시범, 장기자랑, K팝 공연, 마술공연 등이 종일 펼쳐진다. 한국왕복항공권이 걸린 ‘시드니슈퍼스타 콘테스트’ 결선 무대도 열린다.

행사장 참가자들이 직접 동참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한국의 날 콘테스트’도 마련된다. 한국의 날 사진 콘테스트, 한복 콘테스트, 그림그리기 대회, 글짓기 대회, 줄다리기 단체전, 애완동물 콘테스트, 보물찾기 등이 열린다.

이 부회장은 “함께 동참하고 즐기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메인 무대가 아닌 행사장에서 열린무대를 마련한다”면서 “한인들이 가족과 함께 와서 하루 종일 놀고 갈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과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는 당일 한국의 날을 소재로 사진을 찍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글짓기를 하면 된다. 사진찍기는 휴대폰으로 행사장 촬영 사진 2장을 시드니한인회 홈페이지(koreanet.org.au)를 통해 응모하면 11월 중 1-3등 입상자를 발표 시상한다. 

 

▶ 스트라스필드역과 캠시역 경유하는 무료 셔틀버스 운행 = 그림그리기와 글짓기는 당일 행사장에서 작품을 접수해 심사 시상한다. 도화지, A4용지와 연필은 주최측이 준비하지만 그림 도구는 참가자가 지참해야 한다.

한복과 애완동물 콘테스트 참가자는 행사장에 한복을 입고 가거나 애완동물을 데리고 가야 한다. 줄다리기는 단체별 경기로 진행된다.  

한인회는 이날 행사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스트라스필드 기차역과 캠시 기차역을 경유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종일 운행한다.

행사장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기구는 물론 음식 판매와 홍보용 등 각종 스톨 50여개가 설치된다. 한인회는 개당 설치비가 330-440달러인 스톨 신청을 받고 있다.

사진: 2017년 한국의 날 전경(위), 한국의 날 경품 현대차 베뉴(아래)

 

문의 9798-8800/sydney@koreanet.org.au

권상진 기자 editor@top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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