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부동산중개업자가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뜨거운 상황에 자신의 집을 1달러에 경매에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부동산중개업체 레이 화이트(Ray White)의 중개업자 제러드 하즈와 그의 아내 애슐리는 오클랜드 오타후후 지역에 있는 1950년대 철도 별장을 최저가에 경매에 내놓았다. 하즈는 자신은 부동산을 판매하기 위해 내놓는 고객들에게 언제나 경매를 이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며, 이번에 직접 집을 경매에 내놓아 이 과정에 대한 자신의 신뢰를 증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하즈는 "나는 경매 과정을 신뢰하고 있으며 우리 중개업자를 신뢰하고 있기 때문에 집이 정말로 1달러에 팔릴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즈의 집 판매를 담당한 것은 동료 중개업자인 제러드 쿡슬리이다. 하즈의 집은 Queen St에 위치한 개조된 집으로, 침실이 2개에 사무실과 창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상점과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편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CV는 29만이다. 쿡슬리는 경매 시작가를 1달러로 하는 것은 다소 위험부담이 있지만 점점 인기를 끌고 있는 오타후후 부동산 시장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쿡슬리는 이미 많은 문의 전화를 받았고 오픈홈 첫날에만 20명 가량이 방문했다고 말했다. 



부동산평가기관 QV의 자료에 따르면 오타후후는 오클랜드에서 가장 집값이 빠르게 치솟고 있는 지역 중 하나이다. QV의 브루스 위긴즈는 오타후후가 오클랜드 시내와 교통적으로 편리하게 이어져 있으며 또 다른 잘 나가는 지역인 마운트 웰링턴과 고속도로 출구 하나 차이이기 때문에 성장률이 빠르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최대 부동산중개업체 바풋 앤 톰슨(Barfoot & Thompson)에 따르면 이번 주 오클랜드 집값은 75만 6909달러로 또 다시 최고가를 기록했다. 위긴스는 3개월 만에 일부 지역은 집값이 5%나 올랐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11월까지 3개월간 집값은 0.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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