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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년간 한인 동포 대상의 복지활동을 전개해 온 호주한인복지회(회장 이용재)가 금주 화요일(17일) 후원의 밤 행사를 갖고 동포들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사진은 향후 복지회 계획을 설명하는 이용재 회장.

 

호주한인복지회 후원의 밤... 한인 동포들 성원 이어져

 


“이민자 정착 서비스, 노인 지원 서비스를 펼쳐온 한인복지회는 지난 25년 동안 살아 있는 한인 복지의 희망이었습니다.”

 

캠시Campsie)를 비롯해 시드니 한인 동포 거주지역에서 노인 복지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호주한인복지회(회장 이용재. 이하 ‘복지회’)가 금주 화요일(18일) 저녁 한인회관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갖고 동포사회의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복지회는 현재 전개하고 있는 사업 소개 및 향후 전망 등을 소개하며, 특히 정부기금 외 동포들의 순수한 후원기금으로 운영하는 활동을 언급하며 감사를 표했다.

 

25년 전 연방 이민부로부터 이민자 정착 서비스 기금을 받아 호주로 이민 온 한인 동포 정착 관련 서비스 제공으로 시작된 복지회는 현재 연방정부 및 각 카운슬 등으로부터 다양한 부문의 기금을 받아 이민자 정착 외 지역개발 프로그램, 노인건강 프로그램, 소셜 서포트 그룹 활동, 취학전 아동 프로그램, 노인복지센터 운영, 문화센터, 영어문서 지원 서비스, 자원봉사자 프로그램, 한인 초등학생 대상의 ‘After School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후원의 밤에는 시드니 총영사관 한국교육원의 강수환 원장이 이휘진 총영사를 대신해 축사를 전했으며, 캔버베리 브라이언 롭슨(Brian Robson) 시장도 복지회의 활동을 격려했다.

 

초창기부터 복지회 활동에 참여해 온 현 이용재 회장은 이날 복지회의 향후 계획을 언급하면서, 복지회가 앞장서 한인 노인을 위한 양로원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회장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이 사업은 상당히 진척된 상태로 조만간 공개할 만한 성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회장은 근래 새로이 시작한 문화센터, 보다 깊이 있는 노인복지 활동 차원의 소셜 서포트 그룹 운영, 새로이 시작할 한인 유학생 및 워홀러 지원 사업을 설명하며 이 사업의 경우 순수하게 동포 후원금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복지회는 10명의 직원과 4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들이 각 프로그램을 맡아 헌신하고 있다.

 

한편 복지회 후원금에 대해서는 세금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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