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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 여성독립운동가를 조명하는 시화전 개막식에서 광복회 호주지회 황명하 회장이 인사말에서 이번 시화전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11월 5일(목)~12일(수)까지, 누구나 관람 가능

 


대한민국을 강점한 일제 시기, 항일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삶과 불굴의 독립정신을 주제로 한 시화전이 주시드니 한국문화에서 마련됐다. 광복회 호주지회(회장 황명하)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시화전에는 오래 전부터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시로 묘사해 온 이윤옥 시인의 작품에 이무성 화백이 그림을 삽입한 족자 30여점이 소개된다.

 

이 행사를 주관한 광복회 호주지회는 금주 수요일(5일) 전시회 오픈에 맞춰 이날 오후 6시 개막 행사를 갖고 그 의미를 되새겼다. 개막 행사에는 주시드니총영사관의 관계자를 비롯해 고남희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호주지역 담당관, 항일독립운동가를 위한 ‘시 영역대회’에 참여한 동포자녀 청소년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개막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황명하 광복회 호주지회장의 인사말, 이휘진 시드니 총영사 및 고남희 KOWIN 호주지역 담당관의 축사, 시화전의 주인공인 이윤옥 시인과 이무성 화백의 축하 메시지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윤옥 시인과 이무성 화백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조국을 사랑하는 동포와 민족들이 한국의 여성해방운동가, 마치 한국의 잔다르크 같은 이 분들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뜻 깊은 시화전을 마련해 준 광복회 및 한국문화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윤옥 시인은 그 동안 여성독립운동가 60여명의 삶을 추적하고 국가를 위한 이들의 헌신과 노력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데 주력해 왔다. 이 시인은 여성독립운동가를 기리는 시를 담은 시집 ‘서간도에 들꽃 피다’를 출간한 뒤 이를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로 번역해 세계 여러 나라에 한국의 용감한 잔다르크를 알려온 인물이기도 하다. 또 이무성 화백은 이윤옥 시인의 시집 ‘서간도에 들꽃 피다’ 3권을 내는데 동참했다.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소개하고 기억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시화전에서는 목숨을 바친 여성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을 담은 시와 어우러진 그림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시화전은 다음 주 수요일 (12일)까지 이어진다.

 


박혜진 기자

hjpark@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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