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도로공사는 27일 오후 40페이지에 달하는 새로운 오클랜드 주차 전략 문서를 발표했다. 주차 수요는 높지만 노외주차를 제공하지 않는 일부 주거지역 주차구역의 경우 주민들에게는 주차허가증을 발급하도록 하고 직장인들에게는 주차 가능 시간을 제한하도록 하는 방법 등이 구상 중에 있다. 



주민들에 대한 주차허가증의 가격이 얼마 정도 하게 될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문서에 따르면 매년 갱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외 노외주차가 가능한 주택들이 많은 지역은 4분의 1 가량에는 시간 제한이 적용되고 주차허가증은 발급되지 않는다. 적용 대상 지역을 확정하기 위한 종합적인 커뮤니티 토론 및 참여는 차후 진행될 예정이다.



오클랜드 도로공사는 오랜 시간 차를 대는 직장인 및 서비스 차량으로 인한 주거밀집지역의 주차문제를 해결하라는 압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도로공사는 주민 대표와 지역의회, 커뮤니티 등과 협력하여 토론 프로그램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파크 앤 라이드 제도를 개선하여 주요도로의 공간확보 등의 문제 또한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루리, 웨스트게이트, 콘스텔레이션, 알바니, 레드베일 등의 지역에 500여 개의 주차장을 마련하는 방법도 검토 중에 있다. 푸케코헤, 보타니, 글렌 인스, 써니베일, 스메일즈 팜, 실버데일 등에 300개에서 500개 가량의 주차장이 추가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보다 이용도가 높은 파크 앤 라이드 시설은 가격을 조정하여 대중교통을 타러 올 때 도보나 자전거 등의 이용을 장려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이다. 도로공사는 파크 앤 라이드 제도가 대중교통의 이용을 장려하고 자가용의 사용을 줄이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오전 8시 전까지 5500개의 파크 앤 라이드 주차장 중 80%가 만석이 되며 남은 차들이 인근 주거지역에 주차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도로공사는 지난해 5월 공공협의를 위해 주차토론문서가 발표된 후 5500여 건의 의견이 제출되었다고 말했다. 문서에는 주요 주차 문제들을 나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접근 방식을 제안하며 주차 전략 개발을 위한 시민들의 피드백을 요청했다. 접수된 의견 중 절반은 시내와 파넬, 폰슨비, 뉴턴 등 시내 주변 지역에서 접수되었으며 전체 의견 중 4분의 1 가량은 필요 주차의 전체적 관리에 대한 것이었다. 그 외 18%는 주거지역 주차문제와 파크 앤 라이드 제도에 대한 것이었으며 11%는 주요도로의 주차 문제에 대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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